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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바이러스가 콧속으로 들어와 증식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광화문의 거리입니다.
실외이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찾을 수 없습니다.
호흡기를 통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마스크는 이제 필수품이 됐습니다.
[이화진 / 대구 달성군 : 요즘에 카페나 음식점 갈 때 마스크를 항상 쓰려고 노력하고 있고 친구들이랑 같이 갔을 때도, 대화할 때도 마스크를 쓰고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호흡기 가운데서도 코를 통해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한다는 사실을 처음 밝혀냈습니다.
콧속에 있는 섬모세포입니다.
외부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데 유독 이 세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결합하는 수용체 단백질이 집중적으로 발견됐습니다
특히 바이러스가 콧속 수용체와 결합해 복제되는 순간과 8일 이내에 증식을 멈춘다는 사실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안지훈 / 기초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 증상 발생 8일 이내에 (증식이) 모두 완료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서 앞으로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에 감염 초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었고….]
하지만 입안에 있는 또 다른 세포에서는 수용체 단백질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입을 통해서는 쉽게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김정모 / 기초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감염 환자로부터 비강 내 세포를 채취해 비강 내 세포의 어떤 세포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단일 세포 유전체 분석법을 통해서 확인한 결과입니다.]
연구팀은 콧속에 투여하는 치료제나 백신을 활용하면 코로나 19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코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입니다.
YTN 이혜리 (leehr20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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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는 이틀 정도 이어진 뒤 주말부터는 '지각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월 시작과 함께 찾아온 여름 햇살은 강렬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기온이 35.1도, 서울 강북구 수유동도 33.3도까지 올랐습니다.
비공식이지만, 지역별로 올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갑자기 뜨거워진 날씨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광주, 전남 내륙에는 첫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장마를 앞두고 시작된 뜨거운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주말부터는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남해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김수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동중국해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하고 서쪽에서 접근하고 있는 저기압이 함께 영향을 주면서, 3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에 첫 장맛비가 내리며 전국이 동시에 장마철로 접어들겠습니다.]
39년 만에 가장 늦은 장맛비는 시작부터 호우를 동반하겠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과 중국의 열적 고기압이 확장하며 부딪치는 경계가 내륙에 자리 잡기 때문입니다.
그 사이로 저기압이 통과하면 강력한 비구름이 발달하며 물 폭탄이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주말 밤부터 휴일 오전 사이에는 중부지방에, 휴일 밤부터 다음 주 월요일 사이에는 남부와 제주도에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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