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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3, 2024

관용 사라진 정치, '테러'가 점령했다 [박찬수 칼럼]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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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 사라진 정치, '테러'가 점령했다 [박찬수 칼럼]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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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는 자유민주주의 적"‥신년인사회에 김건희 특검법 여파 - MBC 뉴스

◀ 앵커 ▶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제1 야당 대표 피습에 강한 우려를 표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신년인사회에서도 이 대표에 대한 테러는 범죄행위를 넘어선 '자유민주주의 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오늘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5부 요인과 각계 인사들이 모두 모인 신년 인사회.

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국정 각오를 밝히면서 이재명 대표의 상태를 언급했습니다.

치료 중인 이 대표가 테러를 당했다며 이는 범죄행위를 넘어선 자유민주주의 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피해자에 대한 가해행위, 범죄행위를 넘어서서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우리 모두의 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여당 대표로서 참석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첫 대면하자 요즘 고생이 많다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오늘 인사회 공개발언에선 이재명 대표의 피습에 대한 규탄이 이어졌고 조희대 대법원장도 절대 폭력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엄정한 법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조희대/대법원장]
"사법부 구성원 모두는 절대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되지 않고, 오직 법대로‥법과 원칙에 따라서 재판하는 한 해가 되도록‥"

당초 여야 지도부 모두 참석이 예상됐던 신년 인사회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방침과 맞물리며 빛이 바랬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 피습이 불참의 직접적 이유가 되긴 했지만 대통령 거부권 행사 방침에 이미 불참을 검토한다고 밝혔었고 지난해 대표가 참석했던 정의당 역시 거부권 행사 방침에 공개적으로 항의하며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해 신년인사회에는 참석했지만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 공식 자리에선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오늘 행사에도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특검법 논란을 의식해 외부 노출을 줄이려는 의도로 보이는데, 대통령실은 "대통령 행사인 만큼, 김건희 여사가 꼭 참석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영상취재: 김두영 / 영상편집: 권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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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는 자유민주주의 적"‥신년인사회에 김건희 특검법 여파 -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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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내륙·산지 흐리고 눈…빙판길·도로 살얼음 주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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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원 내륙·산지 흐리고 눈…빙판길·도로 살얼음 주의  연합뉴스
  2. [날씨] 전국 눈비, 미끄럼 주의…곳곳 공기질 '나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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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전국 곳곳 눈 펑펑 ‘최대 10㎝’…오후부터 추워져, 빙판 주의  동아일보
  5. 미세먼지 '나쁨'…내일도 뿌옇고 추워져요  한겨레

강원 내륙·산지 흐리고 눈…빙판길·도로 살얼음 주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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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 2024

일본, 지진 와중에 "독도는 일본 영토"‥정부 "엄중 항의" - MBC 뉴스

◀ 앵커 ▶

일본이 어제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면서 독도를 일본 영토에 포함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을 다케시마라고 표기하고, 이렇게 쓰나미 주의보에 해당하는 노란색으로 표시했는데요.

우리 정부는 "독도는 명백한 한국 영토"라면서, 일본 측에 엄중 항의하고,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윤선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 리포트 ▶

어제 오후 4시 10분 일본 기상청에서 발령한 쓰나미 경보입니다.

진앙지 인근 해안 지역에 위험정도가 2번째인 붉은색의 '쓰나미 경보'가, 그 인근엔 그보다 낮은 노란색의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쓰나미 주의보 지역에 '독도'가 포함돼 있습니다.

하루가 지난 뒤에도 독도에 가장 낮은 단계의 파란색의 '쓰나미 예보'를 발령하면서, 일본의 '오키 제도'라고 표시했습니다.

오키제도는 일본에서 독도와 가장 가까운 섬으로, 독도와 158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사실상 독도를 일본 영토로 규정한 겁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2022년 1월 남태평양 해저 화산 분출 관련 쓰나미 경보 때도 독도를 포함시킨 바 있습니다.

SNS를 통해 해당 사실을 처음으로 알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 문제를 일본 측에 3년 전부터 지속해 항의해왔다"며 "많은 일본 누리꾼이 방문하기에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에 엄중 항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독도 표기 문제로 장관이 사과까지 한 국방부에서도 관련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일본은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를 하고 우리 국방부는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를 안 하는 좀 모순된 상황인데..>그간 일관되게 밝혀온 바와 같이 국방부와 우리 군의 독도 수호 의지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정부는 올해 새해 첫날 일본 고위관료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사실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시했는데, 해당 고위관료는 독도가 일본땅이라며 2011년 울릉도 방문을 시도하다가 한국 입국이 거부 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영상취재:김경배 / 영상편집: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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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 31년 만에 지진해일‥대피시설 안내판은 다른 곳을 향해 - MBC 뉴스

◀ 앵커 ▶

31년 만에 지진 해일이 발생하면서 동해안 지역의 주민들도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어디로, 어떻게 대피를 해야 하는지 정확한 정보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희 취재진이 대피 시설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점검을 해봤더니, 안내 표지판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준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1983년 일본 아키다현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지진으로, 동해안에 최대 2m 높이의 해일이 밀려왔습니다.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주택과 선박 피해가 100여 건에 달했습니다.

이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강원 동해안에는 지진해일 대피 안내표지판 148개가 세워졌습니다.

관리는 잘 되고 있을까.

이런 표지판을 찾으러 해안선을 따라 걸었는데요.

표지판이 드문드문 있다 보니 관광객이나 시민들은 대피소를 잘 찾기가 힘듭니다.

일부 표지판의 경우 잘못된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제 지진해일이 발생한 동해 묵호항 주변 대피소 안내판.

대피소까지 최단거리는 북쪽으로 가야 하는데, 안내판은 서쪽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김종희/관광객]
"저희가 모래사장에 있었거든요. (재난 문자를) 받고 나서 어떻게 해야 하나 전혀 모르니까 난감하더라고요."

1km 정도 떨어진 또 다른 대피소를 안내하는 표지판도 잘못되어 있습니다.

대피소로 가려면 북쪽으로 가야 하는데 표지판 화살표는 서쪽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 대학 내 설치된 면적 5,600㎡ 규모의 대피소에는 행동 요령 같은 정보가 적힌 안내문조차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원 동해안의 경우 대피 안내 시스템을 더욱 꼼꼼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재난이 발생하면 지역 주민이 관광객들과 함께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도록 평소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백민호/강원대 소방방재학부]
"어느 지역이 대피 장소인가에 대한 인식도 약할 것이고, 촘촘하게 대피 장소로의 안내를 적절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관할 지자체는 지난해 하반기 점검에서 발견하지 못한 부분으로 보인다면서 조만간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준호입니다.

영상취재 : 김창조 (강원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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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사망자 48명‥무너지고 불타고 - MBC 뉴스

◀ 앵커 ▶

새해 첫날이었던 어제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해서 현재까지 마흔 여덟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피해 상황이 심각해서 앞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강진 이후에 여진도 계속 되고 있어서, 일본 정부가 추가 지진 가능성에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은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규모 7.6의 지진이 강타한 이시카와현 일대 도시와 마을들의 모습은 처참했습니다.

여러 곳에서 건물이 무너져 내리고 불타면서 도시 곳곳에서 연기가 솟아 올랐습니다.

일본 NHK는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모두 4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는데, 피해 상황이 심각해 앞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시카와현과 토야마현 등 지진 발생지역 주민 5만 7천명이 현재 집을 떠나 체육관이나 자위대 기지 등 피난 시설로 대피한 상황입니다.

일본 정부는 인명피해가 속출하자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먼저 돌아가신 분들께 진심으로 조의를 표하는 동시에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노토반도 일부 주민들은 도로와 다리가 붕괴되면서 고립됐고 이시카와현 곳곳에서 수도와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진 피해 현장까지 가는 길의 도로가 많이 파손돼 일본 정부가 구호품을 보내는 것도 순탄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기시다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뱃길을 통한 물자 지원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지진 피해지역인 이시카와현과 도야마현 등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약해진 지반이 폭우로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제은효입니다.

영상취재:이장석·김진호 / 영상편집:박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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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 2024

윤 대통령 신년사 "이념 패거리 카르텔 타파" - MBC 뉴스

◀ 앵커 ▶

집권 3년 차, 국정 동력의 운명이 걸린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올 한해 국정 운영의 최대 방점은 '민생'에 두겠다고 했는데요.

노동, 교육, 연금 개혁 등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또다시 '이권 카르텔'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번엔 여기에 '이념'까지 더해서 '패거리 카르텔'을 타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연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해 10월 재보궐 참패 이후 국정 기조를 민생 우선으로 전환한 기조가 신년사에도 이어졌습니다.

민생과 직결된 부동산 문제 해결을 강조하고, 정상외교와 안보도 민생과 연결지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올해를 경제적 성과와 경기회복의 온기가 국민 여러분의 삶의 구석구석 전해지는 민생 회복의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노동, 교육, 연금의 3대 구조개혁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언급하며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개혁 필요성을 설명한 대목에선 한동안 언급을 자제했던 이권 카르텔을 다시 꺼냈습니다.

특히, 이권에 이념까지 더해 패거리 카르텔로 규정하고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습니다."

성장을 위해선 구조적 개혁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선 이념에 너무 경도돼서 자신의 이권만을 챙기는 세력들이 타파돼야 한다는 의미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지난 연말 출범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가 '386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을 강조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남북 관계에 대해서는 어제 사실상 파탄을 선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맞서 힘에 의한 평화를 강조하며 강대강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신년사에 대해 여당은 정부를 뒷받침하겠다고 호평한 반면, 야당에선 반성과 사과 대신 국민 갈등과 정쟁을 부추기겠다는 선언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연말 정국을 뜨겁게 달궜던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대통령실은 재작년 8월 이후 중단된 기자회견은 이달 중순 이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영상취재:김해동/영상편집:김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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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신년사 "이념 패거리 카르텔 타파" -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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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과 잊혀진 시국사건 피해자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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