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hercher dans ce blog

Saturday, December 16, 2023

'8개 참사' 피해자연대 발족…"홀로 투쟁해온 과정 물려주지 않겠다" - 노컷뉴스

16일 오후 서울역 공간모아에서 열린 재난참사 피해자연대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16일 오후 서울역 공간모아에서 열린 재난참사 피해자연대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수십년간 한국 사회에서 발생한 8개 재난 참사 피해 가족들이 함께 위로하고 더 이상의 참사를 막기 위해 '피해자 연대'를 발족했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부터 2017년 스텔라데이지호 침몰까지 8개 재난 참사 피해 가족들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공간모아에서 '재난참사피해자연대' 발족식을 열었다.
 
사회적 참사 피해자들의 첫 연대 단체인 재난참사피해자연대에는 △삼풍백화점 붕괴 △씨랜드 화재(1999년) △인천 인현동 화재(1999년) △대구 지하철 화재(2003년) △가습기살균제(2011년) △7·18 공주사대부고 체험학습(2013년) △세월호 침몰(2014년)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모든 참사는 너무도 닮아 있었다. 참사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우리의 목소리와 진심은 들으려 하지 않았다"며 "우리가 겪은 참사를 여러분들이 겪지 않기를 바라고 불가피하게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곁으로 찾아가 여러분의 손을 잡고 위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재난참사 피해자연대 발족식. 연합뉴스재난참사 피해자연대 발족식. 연합뉴스
윤석기 2·18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공적 기구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보호받고 위로받아야 할 피해자가 스스로 나를 지키고 이웃을 지키기 위해 이런 단체를 만든 것이다"면서 "우리는 홀로 힘겹게 투쟁해왔던 이 과정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재난 피해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설립 논의도 이뤄졌다. 센터의 공식 명칭은 '우리함께'로 정해졌다.
 
4·16재단의 부설기관으로 운영되는 이 센터는 재난참사피해자연대 및 시민과 함께 재난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 지원, 재난 안전 전문가 양성 및 역량 강화 사업, 재난 피해자 연대 지원 사업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Adblock test (Why?)


'8개 참사' 피해자연대 발족…"홀로 투쟁해온 과정 물려주지 않겠다" - 노컷뉴스
Read More

Friday, December 15, 2023

아버지 호소가 맞았다…숨진 기간제 교사, 폭언·협박문자에 고통 - 조선일보

[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1. 아버지 호소가 맞았다…숨진 기간제 교사, 폭언·협박문자에 고통  조선일보
  2. 1000통 문자에 폭언까지…고인 일기장엔 "포기하지 마"  네이트 뉴스
  3. "내가 무릎 꿇고 빌까" 사망 원인은 '학부모 괴롭힘'  MBC 뉴스
  4. “콩밥 먹이겠다” 학부모 폭언에 교사 극단선택…‘우리 사회 비극’ 언제까지  서울신문
  5. “우리 딸도” 아버지 호소에 '기간제 교사 사망' 조사…“학부모 협박성 발언 확인”  한겨레

아버지 호소가 맞았다…숨진 기간제 교사, 폭언·협박문자에 고통 - 조선일보
Read More

장제원 "사상구 떠나지 않겠다…尹 정부 지지해달라" - 노컷뉴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15일 오후 부산 사상구청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15일 오후 부산 사상구청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를 찾아 주민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지지를 당부했다.
 
장 의원은 15일 오후 3시 부산 사상구청 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을 향해 제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정치적 생명을 준 사상 주민들에게 하늘 같은 은혜를 갚기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완성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2027년이면 부산시 제2청사가 들어오고 삼락생태공원이 국가정원이 되는데 여러분과 같이 준공식 하며 축제를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저는 여러분을 떠나지 않고 곁에 있겠다. 뒷바라지 잘해서 완성되는 날 준공식에 참석하겠다"며 "우리는 함께 16년 동안 사상 발전의 꿈을 만들어 왔다. 완성되는 날까지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새로운 국회가 만들어지면 저는 긴 터널에 들어가 잊힐 거다. 두렵고 무섭다"면서, "하지만 내년에 국민의힘이 승리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3년 반 뒤에 성공한 대통령으로 박수를 받고 나온다면 저는 그 깜깜한 터널에서 못 나와도 여한이 없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15일 오후 부산 사상구청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15일 오후 부산 사상구청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장 의원은 여러 차례에 걸쳐 윤 대통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장 의원은 "저는 한 번도 국회 코어(핵심) 그룹에 들어가 본 적 없는 변방의 비주류 정치인이었다. 그런 저를 발탁해 중심인물로 만들어준 게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우리나라 대통령 중에 성공한 대통령이 아직 없다. 많이 참으시고 또 참으셔서 3년 반 후에 퇴임하실 때 성공한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장 의원의 어머니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과 부인 한윤순씨를 비롯해 조병길 부산 사상구청장, 윤숙희 부산 사상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장 의원은 이들을 언급하며 일일이 감사를 표했다.
 
강당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은 연신 '장제원'을 연호했으며, 일부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Adblock test (Why?)


장제원 "사상구 떠나지 않겠다…尹 정부 지지해달라" - 노컷뉴스
Read More

Thursday, December 14, 2023

층간소음 불만에 천장 '쿵쿵'…대법 "스토킹 처벌 가능" 첫 판단(종합) - 연합뉴스

[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1. 층간소음 불만에 천장 '쿵쿵'…대법 "스토킹 처벌 가능" 첫 판단(종합)  연합뉴스
  2. '찬송가 스피커'에 천장 '움푹'‥층간소음 짜증에 선 넘었다가‥  MBC 뉴스
  3. 벽 치고 소음 유발 '층간소음 보복'에…대법 '스토킹 처벌 가능' 첫 판결  서울경제신문
  4. “층간소음은 스토킹 범죄” 대법원 첫 판결  서울신문
  5. [자막뉴스] 윗집 층간 소음 보복했다가...사상 첫 판결  YTN

층간소음 불만에 천장 '쿵쿵'…대법 "스토킹 처벌 가능" 첫 판단(종합) - 연합뉴스
Read More

윤 대통령, 네덜란드 국빈 방문 중에도 김기현에게 “불출마” 연락 - 한겨레

출국 전날 김기현 국힘 대표 직접 만나
국빈방문 중에도 직접 전화해 “불출마”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환송하기 위해 11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환송하기 위해 11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 국빈 방문 중에도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직접 연락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말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명의 여권 핵심 인사들은 14일 한겨레에 김 전 대표가 거취를 고민하며 잠행하고 있을 때 윤 대통령이 네덜란드에서 직접 연락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김 전 대표에게 ‘대표직은 유지하되, 울산에 불출마하라’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국회와 서울 자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일부 인사들만 만났다. 윤 대통령이 네덜란드 출국 전날인 지난 10일 김 전 대표를 직접 만난 사실도 알려졌다. 지난 8일 김 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불러 오찬한 지 이틀 만에 다시 그를 만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김 전 대표에게 ‘안정적으로 당을 이끌고 가되, 당과 언론에서 요구가 있으니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어떻겠냐’, ‘통상 당대표는 지역구를 희생해왔으니 출마하지 말고 전국구 선거를 지휘하는 게 어떻겠냐’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울산 출마 의지가 강한 김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불출마 요구에 답을 내놓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네덜란드로 출국하기 직전에도 김 전 대표에게 “이번주까지 정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여권 관계자들은 “장제원 의원까지 나서 ‘2차 설득’을 했음에도 김 전 대표가 출마 의사를 접지 않자 윤 대통령이 더 화가 났다”고 했다. 서영지 손현수 기자 yj@hani.co.kr

Adblock test (Why?)


윤 대통령, 네덜란드 국빈 방문 중에도 김기현에게 “불출마” 연락 - 한겨레
Read More

층간소음 보복으로 천장 '쿵쿵'…대법 "스토킹 범죄" 첫 판단 - 연합뉴스

[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1. 층간소음 보복으로 천장 '쿵쿵'…대법 "스토킹 범죄" 첫 판단  연합뉴스
  2. 벽 치고 소음 유발 '층간소음 보복'에…대법 '스토킹 처벌 가능' 첫 판결  서울경제신문
  3. 층간소음 불만에 새벽마다 벽 쿵쿵…대법 “스토킹 행위”  서울신문
  4. '찬송가 스피커'에 천장 '움푹'‥층간소음 짜증에 선 넘었다가‥  MBC 뉴스
  5. 대법원, 층간소음 괴롭힘도 '스토킹' 첫 인정  YTN

층간소음 보복으로 천장 '쿵쿵'…대법 "스토킹 범죄" 첫 판단 - 연합뉴스
Read More

Wednesday, December 13, 2023

[단독] 삼성전자 반도체기술 또 중국 유출‥"단순 피해만 '수조 원대'" - MBC 뉴스

◀ 앵커 ▶

검찰이 우리나라 반도체 기술을 중국업체에게 넘긴 혐의로, 삼성전자 전직 부장과 관계사의 전 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세계 1위인 삼성전자의 D램 기술 핵심 정보가 넘어간 건데요.

검찰은 피해 금액이 수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번 기술유출에 하청업체 직원들까지 조직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박솔잎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16년 설립돼 2020년부터 중국에선 유일하게 D램을 생산하고 있는 '창신메모리'.

지난달 중국 최초로 5세대 초저전력 D램을 개발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를 5년 이내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창신메모리'에 우리 반도체 기술을 넘긴 혐의로 삼성전자 김모 전 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8년 전 삼성전자를 그만 둔 김 전 부장은, '창신메모리'에 취업해 설립 초기부터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김 전 부장이 삼성전자의 18나노급 D램 핵심기술을 넘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삼성전자 관계사인 반도체 장비업체 전 직원 방 모 씨도, 기술 유출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기술 유출의 단순 피해액만 수조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반도체를 작게 만드는 경쟁이 주춤하다 해도, 나노급 D램을 양산할 수 있게 기술격차가 줄면서, 향후 실제 피해액은 수십조 원일 수 있다는 게 검찰 판단입니다.

검찰은 특히, 두 사람 외에도 하청업체 출신 등 실무 인력 수십 명이 기술유출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핵심 인물 두 명의 구속 여부는 모레 법원의 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MBC뉴스 박솔잎입니다.

영상출처 : 중국 IT매체 '랴오바오바' / 영상편집 : 이정근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Adblock test (Why?)


[단독] 삼성전자 반도체기술 또 중국 유출‥"단순 피해만 '수조 원대'" - MBC 뉴스
Read More

사법농단과 잊혀진 시국사건 피해자 - 한겨레

한겨레신문 등록번호:서울,아01705 등록·발행일자:2011년 7월 19일 사업자등록번호:105-81-50594 발행인:최우성 편집인:김영희 청소년보호책임자:김영희 주소:서울특별시 마포구 효창목길 6 고객센터:15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