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후보는 오늘(5일) 경선 결과발표 뒤 연설을 통해 “깨끗하게 승복한다”며 “이번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국민적 관심을 끌어주는 게 제 역할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홍 후보는 “윤석열 후보께 축하드리고,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모두 합심해서 정권교체에 꼭 나서도록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를 앞섰지만, 당원 투표에서 뒤져, 전체 득표율 41.5%를 기록해 2위에 그쳤습니다.
7.47%를 득표하며 3위를 기록한 유승민 후보도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면서 윤 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어 “오늘부터 국민의힘 당원의 본분으로 돌아가서 대선 승리를 위해서 백의종군하겠다”며 “오늘 비록 저는 승리하지 못했지만, 개혁 보수 정치를 향한 저의 마음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17%를 득표한 원희룡 후보도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의 선택에 깨끗이 승복한다”며 “저 역시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홍준표 “국민적 관심 끌어주는 역할이었다”…유승민·원희룡 “대선 승리 합심” -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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