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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5, 2022

[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3만8691명…누적 확진 100만 돌파 - 한겨레

이틀 연속 3만명대, 수도권만 2만명↑…주말효과 없었다
재택치료자 12만명대…치명률 0.68%
5일 오전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만명대로 나타났다.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검사량 증가로 하루 만에 2344명이 늘어 3만8691명으로 집계됐다. 통상 주말이나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신규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나타나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주말임에도 또다시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8691명(국내 3만8502명, 해외 유입 18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3만6347명에 비해 2344명이 늘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0만9688명(해외 유입 2만6339명)이다. 지난주 일요일 1만7528명에 비하면 2배 이상(2만1163명)이 늘었다.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만5867명이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1924명, 서울 7778명, 인천 222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만명(2만1929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2168명, 대구 1967명, 경남 1750명, 경북 1741명, 충남 1520명 등으로 전국적으로도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2명으로 전날(269명)보다 3명 늘었다.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6873명이 됐다. 치명률은 0.68%로 전날보다 0.03% 낮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 12만8716명이다. 전날 11만8032명보다는 1만684명이 증가했다. 재택치료자는 지난 4일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선 뒤 빠르게 늘고 있다. 재택치료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3만5398명, 서울 3만1514명, 인천 8934명, 부산 8772명, 대구 6807명, 경남 6454명, 경북 5808명, 전북 5302명, 전남 4362명, 광주 3802명, 대전 2160명, 충남 2120명, 울산 1958명, 강원 1896명, 충북 1529명, 세종 969명, 제주 931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은 532곳이고, 담당할 수 있는 관리 가능 인원은 16만3000명이다. 정부는 관리 의료기관을 늘리고 의사 1명당 관리 가능한 재택치료 환자 수를 100명에서 150명으로 늘리는 등 재택치료 관리 여력을 확보 중이지만 빠른 재택치료자 환자 증가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률은 1차 87.1%, 2차 86.0%, 3차 55.9%다. 3차 접종률은 고위험군인 60살 이상 고령층이 86.2, 18살 이상 성인 기준으론 63.6%다. 정부는 오는 7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 6명·영업시간 오후 9시 제한’을 포함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지난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직까지는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위험 요인과 선행 국가들의 사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의 거리두기를 향후 2주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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