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9만443명으로 누적 확진자수가 155만285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 기록한 5만7177명보다 3만3266명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일주일 단위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배로 치솟았다. 이달 6~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평균 4만6041명으로, 직전 주인 1월 30일~2월 5일 2만2655명의 2배 이상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9만281명, 해외유입은 162명이다.
수도권 내 확진자는 전체의 58%인 5만2664명이다. 경기가 2만79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만8879명, 인천에서 5822명이 나왔다.
위중증환자 수도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환자 수는 313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실제 지난달 29일부터 보름여 동안 200명대를 유지해 오던 위중증환자 수는 전날 14일 300명대를 돌파했다.
사망자는 39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가 7202명이 됐다. 치명률은 0.46%다.
한편 정부는 이달 18일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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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9만443명…위중증환자 수 313명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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