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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8일 저녁 날이 어두워지면서 산불 진화 헬기 82대가 철수함에 따라 소방차와 인력을 배치해 화선(불줄기) 감시에 나섰다.
산림 당국은 현재 산불이 이어지는 울진 서쪽 내륙권인 응봉산 일대는 산세가 험해 야간에 인력으로 진화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두천리, 상당리, 덕구리 일대 진화율이 90%여서 야간작업을 하면 진화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행히 주거지인 울진읍 일대 진화는 끝났다.
산림청은 울진 산불 구역이 광범위한 데다 짙은 연기로 시계가 나빠 헬기를 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가장 위급한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주변에 헬기를 집중 투입했다.
금강송 군락지 주변부가 일부 탔지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불이 난 곳은 핵심 군락지와는 좀 떨어져 있다.
불이 붙은 금강송 군락지에 대한 진화 작업도 거의 마무리된 상태다.
그러나 오후 9시까지 남동풍이 불면 죽은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어 소방차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수시로 화선을 감시할 방침이다.
산림 당국은 현재까지 산불 영향구역을 1만8천421㏊(울진 1만7천279㏊, 삼척 1천142㏊)로 추정했다.
산림청은 9일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총동원, 나머지 화점을 공략해 현재 65%인 진화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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