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5일 전국 누적 투표율이 오전 9시 현재 20.17%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치로, 2017년 19대 대선(13.15%)에 비해 7.02%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891만4469명이 투표에 참여해 누적 투표율이 20.1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31.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28.79%, 광주 27.34% 등이었다. 반면 대구의 사전 투표율이 17.75%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20.01%로 집계됐다.
통상 사전투표 이틀째 투표율이 첫날보다 높아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은 역대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대선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유권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든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이날 투표할 수 있다. 방역당국이 외출을 허용하는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유권자와 동선이 분리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된다.
사전투표 둘째날, 오전 9시 현재 20.17%···지난 대선보다 7.02%p 높아 - 향이네 h2.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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