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27일 밝혔다. 합참은 이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19일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동해로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후 8일 만이다. 탄도미사일로는 올해 여덟 번째다. 이달 들어 북한은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 대응해 연이어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 지휘소 연습인 ‘자유의 방패’는 지난 23일 끝났지만, 한국과 미국은 사단급 상륙훈련, 미국 항공모함 전개 훈련 등을 계속한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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