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구·강릉 29도, 서울 28도, 부산 25도
초여름 무더위가 6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에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1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최고 29도까지 올라가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이날 “대구 29도, 서울 28도까지 오르는 등 무덥겠다”며 “경북 동부와 강원 북부내륙 지역에서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으로 예보됐다. 3일 지역별 최고기온은 △대구, 강릉, 순천, 진주 29도 △서울, 춘천, 전주 28도 △대전, 광주, 포항 27도 △부산 25도 등이다. 6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를 포함해 당분간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올라 덥겠다”고 밝혔다. 초여름 더위는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겠다. 내일인 4일 낮 최고기온은 강릉이 31도까지 오르고 △대구 속초 29도 △대전 청주 전주 28도 △서울 27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h 안팎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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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무더위가 징검다리 연휴를 덮친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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