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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 2023

초여름 무더위가 징검다리 연휴를 덮친다 - 한겨레

3일 대구·강릉 29도, 서울 28도, 부산 25도
초여름 무더위가 6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에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1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초여름 무더위가 6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에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1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최고 29도까지 올라가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이날 “대구 29도, 서울 28도까지 오르는 등 무덥겠다”며 “경북 동부와 강원 북부내륙 지역에서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으로 예보됐다. 3일 지역별 최고기온은 △대구, 강릉, 순천, 진주 29도 △서울, 춘천, 전주 28도 △대전, 광주, 포항 27도 △부산 25도 등이다. 6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를 포함해 당분간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올라 덥겠다”고 밝혔다. 초여름 더위는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겠다. 내일인 4일 낮 최고기온은 강릉이 31도까지 오르고 △대구 속초 29도 △대전 청주 전주 28도 △서울 27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h 안팎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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