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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5, 2023

우울증갤러리 '신대방팸' 2명 구속영장미성년자 성착취 의혹 - 한겨레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미성년자 성착취 의혹이 제기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갤러리에서 활동한 ‘신대방팸’ 멤버 4명 가운데 2명에 대한 구속 여부가 5일 결정된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실종아동법 위반 및 미성년자 의제간음, 아동복지법상 성적학대 혐의 등을 받는 ‘신대방팸’인 20대 남성 ㄱ씨와 ㄴ씨에 대해 이날 오전 중 서울중앙지법에서 이들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검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튿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당시 경찰은 20대 피의자 4명 모두를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실종아동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나머지 2명에 대해 검찰은 범죄의 중대성이 낮다고 보고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5월 말부터 이들 남성 4명을 수차례 불러 조사했다. 2020년 당시 15살이던 미성년자와 1년여 동안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았던 ㄱ씨는 조사 과정에서 가학적인 성관계를 한 것으로 나타나, 성적학대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고 한다. 신대방팸은 우울증갤러리 이용자 일부가 만든 모임으로 이들은 2020년 말부터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다세대주택을 근거지로 삼아 숙식을 함께 하면서 가출 청소년들을 집에 보내지 않고 협박 등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면서 심리적으로 불안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주로 활동했던 우울증갤러리는 지난 4월16일 자신의 극단적 선택을 에스엔에스(SNS)로 중계한 10대 여학생이 활동했던 인터넷 커뮤니티다. 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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