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입원 중이던 배 의원이 오늘 퇴원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배 의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무방비 상태에서 당한 치명적 위협이었기에 많은 국민이 놀라고 걱정했다”며 “다시 한번 배 의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배 의원은 피습 사흘째인 이날 오후 12시경 퇴원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퇴원 소식을 알리면서 “사건 당시 ‘이러다가 죽겠구나’하는 공포까지 느꼈지만 많은 분의 도움과 배려로 잘 치료받고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힘내서 완쾌한 뒤에 국민, 저의 송파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보다 더 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배 의원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입구에서 중학생 A 군으로부터 돌로 머리를 수십 차례 가격당했다. 배 의원은 피습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받았다. A 군은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민주당, 배현진 퇴원에 “쾌유 기원…혐오정치 사라져야”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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