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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8, 2022

[Q&A] 백화점·마트 QR 코드 'X'…식당·카페는 방역패스 용도 'O' - 한겨레

다중이용시설 관리·기록 의무 중단
QR 코드 통한 방역패스 확인은 계속
방역패스 적용대상 아닌 백화점·마트
QR 코드 없이 자유롭게 출입 가능
청소년 방역패스, 4월1일로 늦추기로
정부가 앞으로 3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 서울 한 백화점의 출입명부 등록을 목적으로 설치된 QR코드 체크인 입구의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앞으로 3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 서울 한 백화점의 출입명부 등록을 목적으로 설치된 QR코드 체크인 입구의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정부는 19일부터 3월13일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해 적용하기로 했다. 기존 방역조치 가운데 유흥시설 등 1그룹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2그룹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제한 시간을 종전 오후 9시에서 10시로 완화한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최대 6명까지로 유지키로 했다. 접촉자 조사 용도로 큐아르(QR) 코드·안심콜·수기 방식으로 기록하던 출입명부 의무화도 중단된다.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시설에선 큐아르 코드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 3월 시행 예정이었던 청소년 방역패스는 4월1일부터로 한 달 연기했다. 19일부터 달라지는 방역 체계에 대해 질병관리청 발표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새 거리두기 적용 기간을 3주로 정한 이유는? “확진자 유행 규모가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 정점에 도달할 거란 전문가 예측을 바탕으로 했다. 3주간 확진자 증가 추이와 위중증 환자·사망자 발생 규모 등을 평가하며 다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처럼 2∼3주 간격으로 단계적으로 거리 두기를 조정하지만 그 사이 의료 체계 붕괴 등 위기 상황이 우려되면 강화 조치를,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면 완화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큐아르 코드 등 출입명부 의무화 조치가 중단된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7일부터 확진자 역학조사 때 본인이 스마트폰 등으로 인적사항과 증상, 기저질환, 추정 감염경로, 접촉자 등을 입력하는 자기기입식 역학조사로 변경됐다. 접촉자 관리도 가족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광범위한 접촉자 조사 자체의 효과성이 떨어지고 있어 출입명부에 대한 업주의 관리의무나 이용자의 기록의무 등을 잠정 중단한 것이다. 기존 큐아르 코드는 역학조사와 접종증명 두 가지 용도로 활용됐는데, 이 중 역학조사 의무를 없앤 것이고 접종증명 용도로는 유효하다. 또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등장 등 광범위한 접촉자 조사 필요성이 커지면, 역학조사 용도로도 다시 활용될 수 있다.” ―백화점·마트 큐아르 코드 확인은 사라지는 건가? “유흥주점,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피시(PC)방 등 11개 다중이용시설에선 큐아르 코드 등을 활용한 역학조사만 없어지고, 방역패스 적용은 유지된다. 시설 관리자나 이용자 모두 접종 여부를 확인·증명할 때 큐아르 코드를 사용하는 게 편리할 수 있어 종전처럼 활용할 수 있다. 큐아르 코드 대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쿠브(COOV)앱 등 다른 전자증명서, 종이증명서, 예방접종 스티커와 음성 확인서 등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마트 등 기존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 아닌 시설들은 19일부터 큐아르 체크인 등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 시기는 언제쯤으로 보면 되나? “3월1일로 예고했던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시기는 4월1일 이후로 한 달 늦춰졌다. 서울과 경기, 대전 등 지역 청소년 방역패스 관련 항고심 일정이 남은 가운데 정기 인사 등 법원 내부 사정으로 관련 일정이 늦어지고 있어서다. 정부는 전체적인 방역 상황의 변동을 보면서 청소년 방역패스를 비롯한 방역패스 전반에 대해서도 함께 계속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당초 3월 한달간 유지하기로 했던 계도기간은 4월에 짧게 둘 예정이다.”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투여 대상은 어디까지 확대되나. “21일부터는 40대 기저질환자까지 투여 대상이 확대된다. 팍스로비드는 1월14일부터 65살 이상과 면역 저하자를 시작으로 60살 이상(1월22일), 50대 기저질환자(2월7일) 등으로 확대됐다. 기저질환 범위는 50대와 마찬가지로 적용하되, 그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용 및 처방 기관도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서 노인요양시설, 요양병원, 감염병전담병원까지 확대한 데 이어, 25일부턴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호흡기 지정 의료기관에서도 처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외입국자 격리 방식은 어떻게 바뀔 예정인지.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자 안전 보호앱을 활용한 관리 방식을 중단할 예정이다. 다만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제도는 유지되며, 입국자는 공항이나 항만 또는 각 지자체에서 앱을 설치하지 않을 뿐 기존과 동일한 자가격리나 시설격리가 적용된다. 또 21일부터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시스템)을 이용해 큐아르 코드를 발급받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해외입국자는 현재 항공기 내에서 작성하고 있는 건강상태질문서와 특별검역신고서를 인천공항 검역대에 별도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된다.” 김지은 기자 quicksilver@hani.co.kr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임재희 기자 lim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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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찾은 이재명 '김대중이 IMF 극복한 것처럼 내가 코로나 끝낼 것'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전남 나주시 금성관 정수루에서 열린 '호남의 중심 나주, 이재명과 함께 합니다' 나주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전남 나주시 금성관 정수루에서 열린 '호남의 중심 나주, 이재명과 함께 합니다' 나주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18일 '텃밭' 호남을 찾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을 정조준해 '정치보복' 공세를 펼쳤다.

전남 7대 공약 발표로 선거 '집토끼' 사수에 나서는 한편, 이날 '사적 모임 인원 6인·영업 제한 시간 오후 10시'를 골자로 한 정부의 새 거리두기안을 두고는 작심 비판을 이어가며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에도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순천을 시작으로 1박2일 호남 유세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엔 목포와 나주, 광주 5·18 민주광장을 잇달아 찾는다. 이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제통화기금(IMF) 위기를 종식한 것처럼 '위기극복 총사령관'이 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종식하고 국민의 일상을 돌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유세 곳곳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면서도 상대 후보인 윤 후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키웠다. 그는 순천 유세에서 "검찰 왕국이 열리고 있다. 우리가 소중히 목숨 바쳐 만든 민주공화국이 위협받고 있다"며 "검찰 왕국이 열리고 왕으로서 검사가 국민을 지배하는 시대가 곧 올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나라, 어느 역사에서 국가 최고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이 대놓고 정치보복을 하겠다고 하느냐"고 덧붙였다.

순천 유세에 함께 자리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윤 후보가 최근 문재인 정부를 '히틀러, 파시스트'에 비유한 것을 두고 "수많은 피와 눈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를 흔들어선 안 된다. 검찰의 폭주를 허용해선 안 된다"며 "여러분이 도와달라. 검찰의 폭주를 억제하고 민주주의를 계속 진전하는 일을 이 후보와 민주당이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전남 나주시 금성관 정수루에서 열린 '호남의 중심 나주, 이재명과 함께 합니다' 나주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전남 나주시 금성관 정수루에서 열린 '호남의 중심 나주, 이재명과 함께 합니다' 나주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목포를 찾아선 "김대중 대통령은 평생 핍박받으면서 한 번도 정치보복을 입에 올린 일 없다"며 "어떻게 대통령 후보가 선거 운동하면서 정치보복을 공언할 수 있나. 전 세계에서 사람 뒷조사하고 죄를 찾아내 벌주던 검찰총장이 갑자기 대통령 된 사례가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설치', '선제타격론' 등을 언급한 윤 후보와 국민의힘을 겨냥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순천 유세에서 "안보를 정치에 이용하는 집단은 전 세계에 이 집단 말고 없다"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보 문제를 정략적으로 악용해 안보를 해치는 '안보 포퓰리즘'은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남 민심을 향해선 '호남경제부흥 시대'를 다짐하며 영남과 호남을 잇는 자신의 '남부수도권' 공약을 다짐했다. 그러면서 "영농형 태양광을 이용한 '햇빛연금'과 해상풍력 기반의 '바람연금' 도입으로 전남도민의 소득을 늘리겠다"며 '전남발전 7대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정부의 새 거리두기 방안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 후보는 목포 유세에서 이날 결정된 정부의 새 거리두기 조치에 대해 "이렇게 다 모여도 상관없는데, 6명 이상 오후 10시 이후 식당에 모이면 안 된다는 게 말이 되나"라며 "관료들이 문제다. 보신하고 관성에 매여 코로나19가 완전 진화해 다른 것으로 바뀌었는데 똑같이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주 유세에선 자신을 둘러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정면 반박하며 화살을 윤 후보와 국민의힘으로 돌리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제가 한 푼이라도 이익을 본 것이 있느냐. 5800억원을 환수해서 시민들에게 돌려주지 않았느냐"라며 "국민을 사소한 거짓말로 마구 속이는 사람이 국정을 운영하면 국민을 제대로 대접하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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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찾은 이재명 '김대중이 IMF 극복한 것처럼 내가 코로나 끝낼 것' -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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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9일부터 영업시간 1시간 늘고...QR체크·안심콜·수기출입명부 잠정 중단 - 뉴스핌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의 식당·카페 등 1·2·3그룹 모두가 밤 10시까지 영업시간이 연장된다.

또 QR체크, 안심콜, 수기출입명부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다만 방역패스 시설의 경우 접종여부 확인 편의성을 위한 QR서비스(출입자정보수집용이 아닌)는 계속 제공한다.

사적모인 인원 제한은 현행대로 '6인 기준'이 유지된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은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19일부터 즉시 시행되며,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 적용된다.

코로나19 방역대책 설명하는 권영진 대구시장[사진=대구시] 2022.02.18 nulcheon@newspim.com

대구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거리두기 일부 조정안을 18일 발표했다.

대구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민생경제 여려움을 감안해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21시에서 22시로 1시간 연장'하고, 나머지 조치는 정점 이후 단계적으로 조정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식당.카페 등 1·2·3그룹과 기타시설 모두 영업시간이 종전의 21시에서 1시간 늘어난 22시까지로 연장된다.

1그룹은 유흥시설 등(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이며 2그룹(4종)은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이다.

또 3그룹‧기타(7종)는 평생직업교육학원, PC방, 오락실·멀티방, 카지노, 파티룸, 마사지·안마소,영화관·공연장(22시 시작까지 허용) 등이다.

출입자 명부(QR체크, 안심콜, 수기출입명부)는 잠정 중단되나, 방역패스 시설의 경우 접종여부 확인 편의성을 위한 QR서비스(출입자정보수집용이 아닌)는 계속 제공한다.

방역패스 시설은▴유흥시설 등(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내국인)▴식당‧카페 ▴멀티방 ▴PC방 ▴스포츠경기(관람)장(실내) ▴파티룸 ▴마사지업소‧안마소 등이다.

접종완료자는 전자증명서(Coov, QR), 종이증명서, 예방접종 스티커 등으로 방역패스를 확인하고 미접종자는 PCR 음성확인서 등으로 확인한다.

청소년 방역패스는 현장 준비상황 등을 감안, 시행일을 한 달 연기해 오는 4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으로 방역수칙 뿐만 아니라 자율과 참여에 기반한 일상 속 방역실천이 더욱더 절실하다"며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 및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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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7, 2022

신규확진 10만명 돌파…오늘 새 거리두기 발표, '6인-10시' 유력 - 연합뉴스

어제 오후 9시 중간집계 이미 10만명 넘어…위중증 환자 증가세 '우려'

거리두기, 3주간 영업시간만 1시간 연장할 듯…현행유지 가능성도

식당
식당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하루 1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6인·9시'를 기본으로 하는 현행 거리두기 수준에서 소폭 완화된 조정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0만98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6일 1만명대에 진입한 지 약 3주 만에 처음으로 10만명 선을 넘어섰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추가로 집계된 확진자까지 합치면 이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쳐 오는 21일부터 적용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현행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인원을 6인으로,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로 제한하고 있다.

당초 '8인·10시'로 완화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정부는 최근 유행 급증세를 고려해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6인으로 유지하되 영업 시간 제한만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거리두기의 적용 기간은 대통령 선거를 고려해 3주 뒤인 내달 13일까지로 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전날 정책 자문기구인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는 자영업자·소상공인 피해를 고려해 거리두기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현행 유지해야 한다는 방역·의료 전문가들의 주장이 팽팽히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내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내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하루 앞둔 17일 서울 강남역 인근 한 식당 앞에 현행 거리두기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2.2.17 ondol@yna.co.kr

한편으로는 확진자가 예상보다 일찍 10만명을 넘은 상황을 고려해 정부가 '현행 유지'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 '10만명'이라는 상징적 숫자가 나온 만큼 방역 완화 메시지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언제라도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리겠다"며 방역 완화 가능성을 시사해왔으나, 최근 방역지표가 악화하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말부터 한동안 200명대를 유지했지만, 최근 들어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전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89명으로 400명에 육박했다.

다만, 정부는 1천500∼2천명의 위중증 환자를 감당할 준비가 돼 있는 만큼 의료대응 체계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백브리핑에서 "델타 변이 유행 당시와 비교하면 위중증 환자 증가 속도가 현저히 둔화한 상태"라며 "그동안 중환자실, 준중환자실을 충분히 확충해 안정적인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7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2022.2.17 iso64@yna.co.kr

cu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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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0만명 돌파…오늘 새 거리두기 발표, '6인-10시' 유력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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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내일부터 영업시간 밤 10시까지 연장‥사적모임은 '6인' 유지" - MBC뉴스

김 총리 "내일부터 영업시간 밤 10시까지 연장‥사적모임은 '6인' 유지"
정부가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6명 그대로 유지하되 식당이나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로 한 시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기 전까진 현행 거리두기의 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최소한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은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거리두기는 내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약 3주간 적용됩니다.

정부는 또 현장의 준비 여건 등을 감안해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을 4월 1일로 한 달 미루기로 하고, 방역패스 적용범위도 다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해 "2월 말에서 3월 중순 경 정점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확산세가 꺾이는 모습이 확인되면 본격적인 거리두기 완화를 통해 국민들이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결정을 두고 거리두기의 과감한 완화를 기대했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실망이 클 것"이라며 "경영상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대출 만기연장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장기화된 방역강화 조치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사실상 재난적 상황에 처해 있다"며 "여·야는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조속히 협의·조정해 확정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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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내일부터 영업시간 밤 10시까지 연장‥사적모임은 '6인' 유지" -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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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같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아니었어요? - 한겨레

‘산화생분해’는 친환경 아냐
유럽에선 지난해 사용 금지
‘그린워싱’에 속지 말아야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7일 오후 네이버 쇼핑 검색창에 ‘생분해’를 입력하자 5만9300여개의 상품이 검색됐다. 음식물 거름망, 위생장갑, 음식물쓰레기 봉지 등 다양한 생활필수품들이 검색되었다. 이처럼 썩지 않는 플라스틱을 구입할 때마다 드는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생분해’ 플라스틱을 구입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 중에도 일반 생분해(biodegradable plastics)와 산화생분해(oxo-biodegradable plastics)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아는 시민들은 드물다. 실제로 ‘생분해’라는 키워드에 함께 검색되는 ‘산화생분해’ 제품도 약 1천개나 됐다. 산화생분해 제품을 판매하면서 ‘친환경’이라는 홍보 문구도 더한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1100원하는 ‘ㅇ친환경 산화생분해 일회용백 미니 100매’를 살펴보니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친환경적이고 사용하기 좋아요” 등의 소비자들의 댓글이 수백개 이어졌다. 7820원에 판매 중인 ‘ㄴ친환경 산화생분해 위생장갑’의 경우 “자연으로 사라지다”는 문구를 적고 재생지로 포장해 판매하고 있었다. 석유로 만든 플라스틱은 보통 햇빛이나 바람, 비 등 자연에 노출되면서 작게 쪼개진 뒤 미생물이 이를 먹어치우는 과정에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된다. 이처럼 보통의 플라스틱이 분해되기까지 페트병(PET) 250년, HDPE 최대 5000년이라고 알려져있기 때문에 사실상 지구 어딘가 계속 쌓여있다고 볼 수 있다. 토양과 해양에 남은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분해 속도를 빠르게 하는 생분해 기술이 적용된 바이오 플라스틱이 주목받았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친환경성이 높은 이유는 분해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석유 제품의 플라스틱은 결합력이 센 탄소로 이어져 있어 잘게 쪼개는 데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탄소와 탄소 사이에 결합력이 약한 고리를 연결해두어 미생물이 공격할 때 빠르게 분해될 수 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6개월에 90%가 분해되고, 산화생분해 플라스틱은 90%가 분해되는 데 36개월이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러나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보다 가격이 3배 정도 비싸다. 산화생분해 플라스틱은 태양빛이나 자외선 등의 산화과정을 통해 작은 플라스틱으로 깨어지는 데에는 속도가 빠른 편이다. 그러나 결국 플라스틱 안에 탄소가 포함돼있어 최종 과제인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하는 데에는 생분해 플라스틱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처럼 최종 생분해 기간이 명시되지 않은 점 등 때문에 유럽에서 지난해부터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한국 국가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환경표지 인증기준에 포함하지 않는다. 그러나 미세플라스틱이 토양에 미치는 영향이 인체 유해성으로 바로 이어지지 않다고 평가되는 UAE 등 중동 지역에서는 국가 규격 기준을 만드는 등 활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애매한 환경친화성에도 불구하고 일반 플라스틱과 가격대가 비슷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유혹되기 쉽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전문가들은 산화생분해 플라스틱은 전세계적으로 퇴출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그린워싱’에 속지 말 것을 강조했다. 황성연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장은 “중국도 산화생분해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추세다. 민간협회들이 산화생분해 플라스틱을 인증하고 있는데 공신력이 없는 것이며 결국 기업들의 마케팅용이다. 소비자들은 이를 구분해서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도 “만약 산화생분해 플라스틱 제품들을 소개할 때 ‘친환경성’·‘자연성’을 강조하는 광고를 한다며 이는 그린워싱”이라고 설명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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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같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아니었어요?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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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처음으로 10만 명 넘어‥밤 9시 기준 10만 870명 - MBC뉴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처음으로 10만 명 넘어‥밤 9시 기준 10만 870명

사진 제공: 연합뉴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퍼지면서 오늘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이미 10만 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늘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만 870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선 일은 처음으로, 동시간대 집계 최고치인 어제 9만 228명과 비교하면 1만 642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4만 9천 721명과 비교하면 2배가 넘고, 2주 전인 지난 3일 집계치 2만 2천345명보다는 4배 이상 많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 정부가 발표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만 884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도 2만 5천672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인천 6천812명, 부산 5천10명, 경남 4천114명, 대구 4천37명 순이었습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선 뒤 매주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약 3주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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