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간담회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여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청년희망ON의 사회적 의미와 향후 이행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이 참석한다.
신 부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를 제1의 국정과제로 표방하며 출범한 정부"라며 "특히 청년 일자리는 지금까지도 정부의 가장 무거운 숙제다.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월 청년특별대책 사전 보고 시에도 청년희망 온(ON) 프로젝트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관 협력의 일자리 창출 모델이 확고히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 8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뒤 문 대통령과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이번 신년 특별사면에 이 부회장을 사면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24일 발표된 명단에 이 부회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 대통령, 이재용 출소 뒤 첫 대면…대기업 총수들과 27일 오찬 - 매일경제
Read More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