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발표… 오후 9시 기준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 24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종전 최다 수치인 전날의 9218명보다 3192명 증가하면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오후 9시까지 9218명으로 집계된 뒤 3794명 늘어 1만 3012명으로 마감했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849명(63.2%), 비수도권에서 4561명(36.8%)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3900명, 서울 2960명, 인천 989명, 대구 773명, 부산 720명, 충남 518명, 경북 489명, 대전 414명, 광주 342명, 전남 294명, 전북 285명, 강원 189명, 경남 150명, 울산 142명, 충북 112명, 세종 78명, 제주 55명 등이다.
▲ 밤에도 끊이지 않는 검사행렬
시민들이 25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가 857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쓴 지 하루 만인 26일 1만명대까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한 ‘단기 예측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전파율이 델타 변이의 3배일 경우 다음달 중순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7000∼3만 6800명에 달하고, 다음달 말 7만 9500∼12만 2200명으로 치솟을 수 있다.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속보] 오미크론에 벌써 신규 확진 1만 2410명… 27일 1만 5천명 역대 최다 예상 -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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