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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28, 2022

택배노조, CJ대한통운 점거농성 18일만에 해제 - 동아일보

노조 “파업- 본사앞 농성은 계속”
사측에 “직접 대화 나서라” 촉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28일 CJ대한통운 본사 1층 점거 농성을 해제했다. 지난달 10일 본사 점거 농성에 들어간 지 18일 만이다. 다만 노조 측은 파업과 본사 앞 농성은 지속하면서 CJ대한통운에 사회적 대화 참여를 요구할 방침이다.

김태완 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파업 대오는 여전히 건재하다”며 “CJ대한통운이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우리는 대화에 열려 있다”고 했다. 본사 1층에 남아 있던 노조원 40여 명은 모두 건물에서 철수했다.

이번 조치는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을 택배노조 측이 수용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오전 민주당 민생연석회의와 진성준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장경태 의원이 농성장을 방문해 “택배노조에 파업사태를 끝내기 위해 전향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CJ대한통운도 더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합의기구에 참여했던 주체들이 이견이 있는 사안에 대해 추가적인 사회적 대화를 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위원장은 CJ대한통운이 이후에도 대화에 응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집단행동을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그럴 일이 없길 바라지만 미리 상황을 가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답변을 피했다.

하지만 직접 고용 관계가 아니라며 대화에 나서지 않았던 CJ대한통운이 노조 측과의 협상 테이블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점거 농성 철수를 두고도 입장문을 따로 내놓지 않았다.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 또한 추가 사회적 대화를 제안한 민주당에 유감을 표하며 “또다시 원청(CJ대한통운)을 끌어들이는 행위를 보며 지난 대화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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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CJ대한통운 점거농성 18일만에 해제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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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와의 협상서 ‘크림반도·돈바스 철군’ 요구” - 조선일보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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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크라이나, 러시아와의 협상서 ‘크림반도·돈바스 철군’ 요구” - 조선일보  조선일보
  2. 푸틴 핵위협속 러-우크라 휴전협상…美 “핵 오판땐 위험” 경고  동아일보
  3. 우크라 핵시설 2곳 피격…러·우크라, 벨라루스서 회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연합뉴스TV
  4. 우크라 회담서 '크림반도·돈바스에서 러시아 철군' 요구  한국경제
  5. [뉴스쏙:속]투표용지에 윤석열·안철수 인쇄…단일화 결렬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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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와의 협상서 ‘크림반도·돈바스 철군’ 요구” - 조선일보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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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무산 책임공방‥"공동정부 합의" vs "허위조서 느낌" - MBC뉴스

◀ 앵커 ▶

단일화 협상 무산에 대한 책임 공방이 윤석열, 안철수 두 진영의 진실게임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윤 후보 측은 인수위 참여나 공동 정부 운영 등에 합의가 있었다고 공개하면서 모든 책임을 안 후보에게 돌렸고요.

반면 안 후보 측은 마치 '수사 기관의 허위 조서를 보는 것 같다'면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윤석열 후보의 최측근인 권성동 의원은 안철수 후보가 요구한 모든 걸 들어줬는데도 거부했다며, 단일화 결렬 책임을 공개적으로 안 후보에게 돌렸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그 쪽(안철수 후보 측)에서 거부한 겁니다. 야권통합 단일화 무산의 책임이 저희한테 있는게 아니라 그 쪽에 있는 겁니다."

라디오에 나와선 대선 이후 인수위와 정부 공동 운영, 국민의힘 입당 등에 대한 합의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협상 당사자였던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기관의 허위 조서를 보는 것 같다'며,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태규 /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선의를 가지고 손을 내밀었다가, 제 손목이 잘려 나간 그런 불쾌감과 충격을 받았습니다."

설전은 계속됐습니다.

전권을 쥐고 만난 실무 협상이 아니었다는 국민의당 주장에 국민의힘은 말이 안된다고 비판했고,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
"전권 대리인이었기 때문에 두 분이 새벽까지 협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이지 그게 아니었다면 정보 교환을 왜 새벽에 하고 있습니까."

국민의당은 정치 도의에 어긋나는 책임 떠넘기기라고 맞섰습니다.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후보가 유세를 취소하면서까지 직접 진행한 것은 단일화와 관련된 책임을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다는 그런 몸부림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는 논의된 적도 없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서도 국민의당은 '국민의힘에서 여론조사 경선만은 하지 않게 해달라고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윤 후보 측이 공개한 협상일지 파일의 제목이 당초 '정리해서 못 만나면 깐다'로 돼 있던 걸 두고도, '파일을 덮어쓰다 생긴 일이다', '단일화에 진정성이 없는 것이다'라며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서로 험한 말들이 계속 오가는 가운데, 국민의당은 결렬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내부에선 협상을 계속하자는 입장과, 단일화가 성사된다 해도 지지율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회의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영상취재: 장재현 / 영상편집: 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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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속전속결 못한 러, 다음 선택지는 포위전? 화력증대?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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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크라 침공] 속전속결 못한 러, 다음 선택지는 포위전? 화력증대?  매일경제
  2. "러 지상군, 키예프 근처로 대거 이동 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연합뉴스TV
  3. 탱크·차량 5㎞ 넘게 줄줄이… 수도 진격 러시아군 위성에 잡혔다 - 조선일보  조선일보
  4. 쉽게 항복할 줄 알았는데…러시아도 놀란 우크라 `비밀병기`, 뭐길래 [러, 우크라 침공]  매일경제
  5. 러, 진군 속도 주춤…우크라군 저항에 물자보급 차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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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속전속결 못한 러, 다음 선택지는 포위전? 화력증대?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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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침공 않는다'던 중국, 자국민 6천 명 철수 못 시켜 - YTN

[앵커]
중국은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는 6천 명의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띄울 계획이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중국은 러시아의 침공설 자체를 미국이 만든 '가짜 뉴스'라고 부정했다가 뒤늦게 애를 먹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중국 대사관에 남아 있는 판셴룽 대사가 소셜 미디어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판셴룽 / 주 우크라이나 중국 대사 : 매일 경보음과 폭발음 그리고 총과 대포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고 그때마다 지하실로 대피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있는 중국인은 약 6천 명.

중국 대사관은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뒤에도 자국민에 대피령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중국 정부는 전세기를 통한 철수 계획을 급히 밝혔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미사일과 포탄이 날아다니는 급박한 상황에서 민항기를 띄우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판셴룽 / 주 우크라이나 중국 대사 : 반드시 안전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갑시다. 이렇게 해야 모두 안심을 할 수 있다.]

현지 중국 대사관은 침공 첫날 차량에 중국 깃발 을 달면 안전할 거라는 안내를 올렸다 삭제했습니다 .

중국 SNS에 우크라이나 여성을 희롱하는 글까지 올라와 문제가 되자 자국민에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

[판셴룽 / 주 우크라이나 중국 대사 : 그들(우크라이나인)의 심정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 사람들을 자극하면 안 됩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 직전까지도 전쟁 발발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습니다.

미국이 시간까지 특정해 가면서 경고를 했지만 중국은 믿지 않았고 오히려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왕원빈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지난 17일 :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긴장을 조성하는 것은 우크라이나 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안 됩니다.]

이 때문에 중국이 러시아의 침공 의도나 계획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에 맞서기 위해 러시아와의 협력을 선택했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는 그 대가를 함께 치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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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패스 일시중단 - 노컷뉴스

이한형 기자이한형 기자정부가 3월1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확진자 급증에 따른 보건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정부는 이날부터 3천명의 중앙부처 공무원을 순차적으로 보건소에 파견하기로 했다.

또  이번주 내 군인력 1천명도 투입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모두발언을 통해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한 방역체계 개편과 연령별·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내일부터 식당·카페 등 11종의 다중이용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전 차장은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 발급에 많은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온 보건소가 이번 조치로 고위험군 확진자 관리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돼 현장의 오미크론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 차장은 "일선 현장의 오미크론 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오늘부터 이번주 중 42개 중앙부처 공무원 3천명을 전국 258개 보건소에 파견한다"며 "군 인력 1천명도 이번 주말까지 순차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국 지자체에서도 기존 보건소 종사 인력은 물론 행정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3만2천500여명을 투입해 확진자 증가 상황에 총력을 다해 대응할 계획"이라며 "현장 인력 확충과 함께 각 보건소가 꼭 필요한 방역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방식 개선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차장은 신속항원검사 키트와 관련해 "3월 중 공급 예정 물량이 2억1천만명 분으로, 전반적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부터 어린이·학생,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주 2회 검사에 필요한 검사 키트를 무료 배포하고 약국, 편의점 등 민간 부문에도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는 "오미크론 확산의 영향으로 1월 셋째주부터 매주 2배가량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 델타변이가 정점에 달했던 시기와 비교할 때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7배 이상 증가했지만,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 병상 가동률 등 핵심 방역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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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제재 폭탄 맞은 푸틴 "서방은 거짓말 제국" - 연합뉴스

푸틴 러시아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우크라이나 침공 후 강력한 제재에 직면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서방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크렘린궁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이날 고위 경제 관리들과 대책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서방을 '거짓말 제국'이라고 칭했다고 전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와 나는 경제 문제를 논의했다. 언젠가 내가 연설에서 표현했던 대로 '거짓말 제국'인 서방은 우리나라를 상대로 제재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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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27, 2022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베스트셀러 2위…후속 대화록 4월 출간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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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어령 전 장관의 생전 인터뷰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설명故 이어령 전 장관의 생전 인터뷰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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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저작을 찾는 독자가 늘고 있다. 모두 스무 권으로 계획된 이 전 장관의 대화록 두 번째 책은 오는 4월께 출간될 예정이다.

27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출간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열림원)이 전날 인터넷 판매량을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출간된 이 책은 2월 셋째 주(16∼22일) 종합 순위 47위였다. 인터넷서점 예스24의 이날 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이 전 장관이 김지수 조선비즈 기자와 인터뷰에서 죽음과 삶, 예술과 과학 등에 관해 들려준 이야기들을 정리한 책이다.


이 전 장관이 생전에 남긴 마지막 책인 '메멘토 모리'(열림원)는 교보문고 전날 베스트셀러 24위를 기록했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이 별세 한 달여 전 가톨릭 신부에게 물은 스물네 가지 질문을 자신의 관점으로 답한 책으로, '이어령 대화록' 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이 전 장관은 별세 전 스무 권 분량으로 계획한 대화록 두 번째 책의 제목과 내용 정리를 마쳤다고 열림원 측은 전했다. 종교에 관한 대화를 기록한 두 번째 책 '젊은이는 늙고 늙은이는 죽어요'는 오는 4월 출간될 예정이다. 열림원 관계자는 나머지 대화록 출간에 대해 "원고는 있지만 주제별 정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장례 이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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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예상보다 거센 저항에 러, 군수물자 보급이 약점" - 연합뉴스

CNN, 미·나토 관계자 인용…"러, 제공권도 장악못해 고전"

우크라군, 보급선 차단 전술…"러, 느린 진군·사기저하에 고통"

우크라 접경 크림반도서 이동하는 러시아군 장갑차
우크라 접경 크림반도서 이동하는 러시아군 장갑차

(아르미얀스키 로이터=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크림반도의 아르미얀스키에서 흰색으로 'Z'자가 표시된 러시아군 장갑차가 이동하고 있다. 군 전문가는 이 표식이 피아를 구분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를 동·남·북부에서 동시다발로 침공했다. 2022.2.25 sungo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속전속결로 전쟁을 끝내려 했던 러시아가 예상보다 거센 우크라이나의 저항 탓에 보급 문제를 겪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27일(현지시간) 여러 미국 정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장에서 예상보다 심각한 병력·무장 손실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는 우크라이나 방공 체계가 침공 전 미국 정보 당국 평가보다 나은 전투력을 보여주고 있는 덕이라고 분석했다.

[그래픽]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내 장악 지역
[그래픽]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내 장악 지역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개전 70시간이 지난 보도 시점까지도 러시아는 기존 전략이었던 '제공권 장악'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공군력은 러시아가 압도적 우위인 분야이며, 우크라이나로서는 이에 대응하는 마땅한 첨단 방공 무장이 없는 것으로 평가돼 왔다.

이 관계자는 "전투기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방공 체계가 지금까지도 작동 가능한 상태고, 우크라이나 전역서 러시아군의 접근을 막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공군력이 상대보다 압도적이라고 해도,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방해 없이 공중에서 도시, 적군, 시설 등을 표적으로 공격을 퍼부을 수 없다.

이런 이유로 키예프를 비롯한 주요 도시들이 개전 초기 즉각 점령당하는 일을 막을 수 있었다고 CNN은 전했다.

러시아 국경과 인접했던 동부 대도시 하리코프조차 현재 시가전이 격화 중인 상황이지만, 아직 함락되지는 않았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이 도시가 개전 첫날에 즉시 러시아군 손아귀에 떨어질 것이라 봤지만, 현재 예상보다 선전 중인 셈이다.

또 다른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26일 저녁까지 미 정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중 일부를 포위했더라도 그 중 어느 하나라도 '점령'에 성공했다는 낌새는 포착하지 못한 상황이다.

AP통신에 따르면 키예프 등지 우크라이나 국민들도 자발적으로 당국이 배부하는 총을 들고, 폭탄을 마련하며 러시아군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도 27일 하리코프에서 민병대가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합류해 러시아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점차 민병대로 합류하는 인원이 느는 가운데, 정부군은 최근 러시아군의 보급선을 노려 제때 군수 품목이 전장에 전달되지 못하게 하는 전술을 구사 중이다.

실제로 보급선은 대규모 병력을 넓은 전장에 동시 투입한 러시아군에게는 '약점'으로 꼽힌다.

대규모 병력이 전투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연료, 탄약 등 보급품 공급량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일은 쉽지 않다고 CNN은 지적했다.

이런 보급 문제가 터지면, 러시아 병력의 움직임을 초기 수준으로 활발하게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가 속전속결을 기대한 만큼 장기 보급 전략을 경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런 보급선이 러시아군의 '명백한 약점'이라고 진단했다.

미 정부 관계자 중 한 명은 "러시아가 분명히 개전 초기보다 연료 보급에 조금 더 많이 공을 들여야 하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토 관계자도 최신 첩보를 근거로 "러시아군이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경유가 부족하다. 진군이 너무 느린 상황이며, 사기도 명백히 눈여겨볼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군이 보급을 강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러시아군의 상황은 현재 기존 일정보다 훨씬 늦어졌다. 현 상황은 러시아군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며, (전쟁이) 매일 하루씩 길어질수록 아주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군 공격받아 연기 내뿜는 우크라 남부 군 시설
러시아군 공격받아 연기 내뿜는 우크라 남부 군 시설

(마리우폴 A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의 외곽에 있는 우크라이나군 시설과 장비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파괴되면서 연기를 내뿜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러시아군이 미사일 등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국경 북쪽, 동쪽과 남쪽에서 침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2.2.25 alo95@yna.co.kr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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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예상보다 거센 저항에 러, 군수물자 보급이 약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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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거센 저항에 러, 보급이 약점 될 것" - 한국경제

CNN, 미·나토 관계자 인용…"러, 제공권 장악못해 고전"
우크라군, 민병대 합류 속 러 군수물자 보급 차단에 주력
[우크라 침공] "예상보다 거센 저항에 러, 보급이 약점 될 것"
속전속결로 전쟁을 끝내려 했던 러시아가 예상보다 거센 우크라이나의 저항 탓에 보급 문제를 겪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27일(현지시간) 여러 미국 정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장에서 예상보다 심각한 병력·무장 손실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는 우크라이나 방공 체계가 침공 전 미국 정보 당국 평가보다 나은 전투력을 보여주고 있는 덕이라고 분석했다.

개전 70시간이 지난 보도 시점까지도 러시아는 기존 전략이었던 '제공권 장악'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공군력은 러시아가 압도적 우위인 분야이며, 우크라이나로서는 이에 대응하는 마땅한 첨단 방공 무장이 없는 것으로 평가돼 왔다.

이 관계자는 "전투기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방공 체계가 지금까지도 작동 가능한 상태고, 우크라이나 전역서 러시아군의 접근을 막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공군력이 상대보다 압도적이라고 해도,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방해 없이 공중에서 도시, 적군, 시설 등을 표적으로 공격을 퍼부을 수 없다.

이런 이유로 키예프를 비롯한 주요 도시들이 개전 초기 즉각 점령당하는 일을 막을 수 있었다고 CNN은 전했다.

러시아 국경과 인접했던 동부 대도시 하리코프조차 현재 시가전이 격화 중인 상황이지만, 아직 함락되지는 않았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이 도시가 개전 첫날에 즉시 러시아군 손아귀에 떨어질 것이라 봤지만, 현재 예상보다 선전 중인 셈이다.

또 다른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26일 저녁까지 미 정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중 일부를 포위했더라도 그 중 어느 하나라도 '점령'에 성공했다는 낌새는 포착하지 못한 상황이다.

AP통신에 따르면 키예프 등지 우크라이나 국민들도 자발적으로 당국이 배부하는 총을 들고, 폭탄을 마련하며 러시아군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도 27일 하리코프에서 민병대가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합류해 러시아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점차 민병대로 합류하는 인원이 느는 가운데, 정부군은 최근 러시아군의 보급선을 노려 제때 군수 품목이 전장에 전달되지 못하게 하는 전술을 구사 중이다.

실제로 보급선은 대규모 병력을 넓은 전장에 동시 투입한 러시아군에게는 '약점'으로 꼽힌다.

대규모 병력이 전투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연료, 탄약 등 보급품 공급량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일은 쉽지 않다고 CNN은 지적했다.

이런 보급 문제가 터지면, 러시아 병력의 움직임을 초기 수준으로 활발하게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가 속전속결을 기대한 만큼 장기 보급 전략을 경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런 보급선이 러시아군의 '명백한 약점'이라고 진단했다.

미 정부 관계자 중 한 명은 "러시아가 분명히 개전 초기보다 연료 보급에 조금 더 많이 공을 들여야 하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토 관계자도 최신 첩보를 근거로 "러시아군이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경유가 부족하다.

진군이 너무 느린 상황이며, 사기도 명백히 눈여겨볼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군이 보급을 강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러시아군의 상황은 현재 기존 일정보다 훨씬 늦어졌다.

현 상황은 러시아군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며, (전쟁이) 매일 하루씩 길어질 수록 아주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 침공] "예상보다 거센 저항에 러, 보급이 약점 될 것"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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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거센 저항에 러, 보급이 약점 될 것"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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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안철수, 단일화 합의 뒤 결렬 통보" 安 "입맛에 맞게 까발려" - MBC뉴스

◀ 앵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과의 단일화 협상 과정을 공개하며, 안 후보로부터 협상 결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안철수 후보 측은 "입맛에 맞춰 일방적으로 까발렸다"며 비난했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북 유세 일정을 전격 취소한 뒤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윤석열 후보.

자신의 최측근인 장제원 의원과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전권을 위임 받아 오늘 새벽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결렬됐다고 공개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오늘 아침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습니다. (단일화 열망해오신) 국민들께 그간의 경과를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윤 후보는 양측 대리인들이 최종 합의에도 이르렀지만, "안 후보가 완주 철회를 위한 명분을 더 제공해달라"고 요구해, 안 후보의 자택 방문까지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안 후보가 아무런 답 없이 어젯밤 목포로 출발했고, 이후 추가 협상을 통해 윤 후보가 공개 회동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지만, 뜻밖의 결렬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그동안 단일화 협상에 최선을 다했다며, 협상 일지를 언론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책임회피를 위해서는 어떤 짓도 할 수 있는 신뢰하기 어려운 세력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태규 의원은 "철저한 보안을 요청한 건 윤 후보 측이었다"며, "뜻대로 되지 않자 자신들이 입맛에 맞춰 일방적으로 까발렸다"고 비난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도 윤 후보측의 요청으로 만났을 뿐 전권 대리인의 협상이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저는 전권 대사 이런 개념은 저희들은 없습니다. 오늘 아침에 전해온 내용을 듣고 그 내용이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고려할 가치가 없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윤 후보는 경북 포항으로 이동해 유세를 재개했고, 안 후보는 목포와 여수, 광주 등 호남 유세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영상취재 장재현/영상편집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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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안철수, 단일화 합의 뒤 결렬 통보" 安 "입맛에 맞게 까발려" -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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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누구 뽑을까? 이재명·윤석열 똑같이 39.8% - KBS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대 대통령선거가 이제 열흘 남았습니다.

오늘(27일) 9시뉴스는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로 시작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두 후보 지지율이 39.8 대 39.8 똑같이 나왔습니다.

오늘 첫 소식,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이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둘 다 39.8%, 똑같았습니다.

심상정 3.1, 안철수 후보는 8.2%였습니다.

1월엔 윤석열, 2월 들어선 이재명 후보 상승 추세로 격차는 사라졌고, 두 후보 모두 40%에 접근했습니다.

부동층이 마음을 정한 결과로 보입니다.

연령대 별로는 30대만 접전이고, 40대와 50대에선 이재명 후보가, 더 어리거나 나이 든 세대에선 윤석열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영남에선 윤석열, 호남에선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걸로 나왔고, 인천·경기, 충청, 제주·강원 초접전입니다.

이재명, 윤석열 지지자는 대부분 계속 지지하겠다고 했지만, 심상정, 안철수 후보 지지자의 절반 정도는 결심을 바꿀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지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거 같냐고 물었더니 윤석열 후보를 꼽는 사람이 가장 많았지만,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는 줄었습니다.

국정 과제별로 누가 가장 잘할지 물었습니다.

경제 성장, 코로나 대응에선 이 후보를 꼽은 응답이 더 많았고, 부동산 문제 해결과 국민 통합의 경우 양강 후보의 평가가 오차 범위 안에서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TV 토론을 누가 더 잘했는지에 대해선 이재명 36.9, 윤석열 20.2%, 누구의 대선 공약이 더 좋다고 보는지에 대해서는 이재명 37.9, 윤석열 31.3%였습니다.

이재명 후보 지지층은 사전투표일과 본투표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반반이었지만, 윤석열 후보 지지층은 대부분 본투표날에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고석훈

[앵커]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 결렬을 둘러싸고 오늘(27일)도 양측의 책임 공방이 있었는데, 잠시 뒤 이 부분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오늘(27일) 상황이 반영된 건 아니지만,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사람들 가운데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게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다른 항목들을 종합해서 강푸른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제안 철회 발표 이후였지만, 그럼에도 야권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보는지 물었습니다.

필요하다는 의견 42,7%, 그런데 정권 교체를 바란다고 한 응답자 천58명으로 좁혀 보면 여전히 67.4%가 단일화가 필요하다 답했습니다.

일주일 전 단일화 제안 철회를 밝힌 안 후보 결정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는 영향을 준다 53%대, 그렇지 않다 42%대였습니다.

두 양강 후보와 배우자를 둘러싼 의혹이 지지 후보 결정에 영향을 주는지도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에 대해선 64.7%가 영향을 준다고 답했고, 윤석열 후보 무속 논란에 대해선 영향을 준다, 그렇지 않다는 답 엇비슷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논란, 윤석열 후보 배우자의 허위 경력, 주가조작 논란에는 응답자 10명 중 6명 꼴로 영향을 주는 사안이라고 답했습니다.

'집권하면 전 정권 적폐 수사를 하겠다'고 한 윤 후보 발언의 성격을 놓고는 원론적 발언이란 답이 과반, 정치보복 선언으로 본다는 답은 42.5%였습니다.

대선에 대한 인식에선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53%였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6.7%였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는 36.9%로 똑같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4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 명에 대해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습니다.

응답률은 24.7%,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2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K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고석훈

[KBS-한국리서치] 대선 기획 여론조사(9차)_결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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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26, 2022

[단독] 안철수, 윤석열에 대선 완주 통보… 尹, 유세 취소하고 오후 1시 회견 - 조선일보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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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단독] 안철수, 윤석열에 대선 완주 통보… 尹, 유세 취소하고 오후 1시 회견 - 조선일보  조선일보
  2. [속보] 윤석열, 유세 일정 전격 취소…단일화 담판 시도할듯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연합뉴스TV
  3. 윤석열, 오늘 유세 일정 취소…安과 단일화 협상 여부 촉각  동아일보
  4. 투표용지 인쇄 앞두고…野단일화 주말담판?  매일경제
  5. [단독] 김동연 만난 尹, 정권교체 위한 협력 제안…安 회동도 임박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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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쪽 방향으로 발사체…한 달여만 무력시위 재개 - SBS 뉴스

북한이 약 한 달여 만에 무력시위를 재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 오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세부 제원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이 탐지된 경우 이를 신속하게 언론에 공지하고 있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날 발사는 지난달 3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한 지 28일만이자, 새해 8번째 무력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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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안철수, 일단 오늘 담판 불발…野단일화 헛바퀴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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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토론 참석한 윤석열과 안철수
사진설명방송토론 참석한 윤석열과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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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 담판이 주말인 26일에도 성사되지 못했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밤 통화에서 "윤 후보가 안 후보를 만나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불발됐다"며 "단일화를 위해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수도권 유세를 모두 마치고 서울 서초구 자택으로 귀가했다가 안 후보 측에서 호응하면 밤늦게라도 만나려고 대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안 후보는 유세를 마친 뒤 여의도 당사에 잠시 머물렀다가 27일 호남 일정을 위해 전남 목포로 내려갔다고 한다.

안 후보 측은 윤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에 대한 수용 입장없이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양새만 갖추려는 것일 수 있다는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후보가 진정성 없이 정치쇼만 하고, 단일화가 깨진 책임을 안 후보에게 돌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후보 간 담판 여부와는 별도로, 양측 실무진도 이날 종일 물밑 논의를 지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윤 후보가 유세 일정을 조정하더라도 투표용지 인쇄(28일) 하루 전인 27일 안 후보와 접촉을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윤 후보는 27일 대구·경북(TK)을 찾을 예정이다.

앞서 윤 후보 측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투표 전날까지도 그렇다. 최선을 노력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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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시아 군인 3500명 사망…200명 포로” - 동아일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군이 수도 키예프 인근에서 치열한 교전을 벌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당국이 “3500명 이상의 러시아 군인이 숨졌다”고 전했다.

26일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 키예프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미하일로 포돌랴크는 “현재까지 러시아는 3500명이 넘는 군인을 잃었고, 200명은 포로로 잡혔다”고 밝혔다.

포돌랴크 고문은 또 “우크라이나 방위군과 경찰이 전국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군 인명피해에 대한 이런 주장은 러시아 측의 발표와는 완전히 다르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25일 전투 과정에서 적군 2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러시아군 희생자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키예프 외곽의 공항을 장악했고,, 우크라이나 군용시설 211곳을 무력화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러시아군은 키예프를 장악하기 위해 총공세를 강화하고 있지만, 결사항전으로 버티고 있는 우크라이나 군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을 종합해보면 우크라이나 군은 키예프에서 남서쪽으로 약 29㎞ 떨어진 바실키프 주변에서 러시아군과 격전을 벌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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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5, 2022

윤석열 “전술핵 배치 주장한 적 없다” 발언 팩트체크는 - 미디어오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해 자신이 내놓은 공약에 대해 25일 TV토론에서는 “단 한번도 주장한 적이 없다”고 발언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두 번째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술핵을 한반도에 재배치하자고 여전히 주장하고 있느냐”고 묻자 윤 후보는 “난 전술핵 한반도 배치를 단 한번도 주장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두번째로 핵공유도 말씀을 자꾸 하셨는데 유럽식 핵공유도 핵 자체에 대한 통제권은 미국 대통령이 그대로 가지고 있어 핵을 한반도에 가져올 순 없다”며 핵공유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그러자 윤 후보는 “핵공유를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이 후보가 재차 전술핵배치를 얘기한 적이 없는지 묻자 윤 후보는 “안 후보에게 여쭤보라”라고 답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KBS 갈무리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KBS 갈무리

그러나 윤 후보는 지난해 9월22일 ‘안보 11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미국의 전술핵 배치와 핵 공유를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했다. 또 한미 양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미국 핵무기 전략자산 전개 협의절차를 마련하고, 정례적으로 핵무기 운용 연습 등을 실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전술핵 배치와 핵공유를 모두 주장한 것이다. 

다음날인 같은달 23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국 정치인이 한반도 핵 문제를 이용해 말하는 것은 책임 있는 행동이 아니다”라며 윤 후보의 공약을 비판했다. 그 다음날인 같은달 24일 미국 국영방송 ‘미국의 소리’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관계자는 한국 유력 대선후보의 제안에 대해 전술핵무기를 한국에 재배치하거나 한국과 핵무기 공유 협정을 지지하지 않겠다며 윤 후보 공약을 반대했다. 

윤 후보의 거짓 발언에 대해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이제 와 자신의 공약을 철회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공약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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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수도 5㎞ 외곽서 우크라 군차량과 군복 탈취 - 파이낸셜뉴스

러시아군, 수도 5㎞ 외곽서 우크라 군차량과 군복 탈취
[하르키프=AP/뉴시스] 플래닛 랩스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프 외곽 추후이브 공군 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2.02.25.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전 2일째인 25일 오전 10시 반(한국시간 오후5시반) 수도 키예프 도심 북서쪽 9㎞ 지점에 러시아 탱크로 보이는 군용 차량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BBC가 전했다.

시민이 촬영한 비디오이며 BBC는 시가지가 수도 외곽 오보론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수도 도심서 단 5㎞ 떨어진 곳에서 2대의 군 차량이 러시아 요원에 의해 탈취당했으며 러시아군이 우크라 군복도 빼앗아갔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군인으로 위장해서 수도 시내에 들어와 스파이 활동 및 주요 시설 내부파괴 공작의 사보타지 행위를 할 것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우크라 국방부는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간단한 유리병과 휘발유로 만들 수 있는 몰로토프 칵테일(화염병)을 스스로 제작해 러시아 탱크에 맞서줄 것으로 호소했다. 노약자들의 대피도 아울러 당부했다.

경찰은 수도 도심에 총격전이 있을 수 있다면서 도심 지하철에서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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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단일화 아직 열려 있나"…안철수 "이미 결렬 됐다고 선언" [대선후보 토론]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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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심상정 "단일화 아직 열려 있나"…안철수 "이미 결렬 됐다고 선언" [대선후보 토론]  매일경제
  2. 오늘 밤 8시 두 번째 법정 TV토론…JTBC 생중계  JTBC
  3. 안철수 “이미 결렬 선언” 윤석열 “노력하고 있다”…단일화 결렬 뒤 엇갈린 입장  한겨레
  4. 단일화 질문에… 安 “이미 결렬” 尹 “노력하고 있다” - 조선일보  조선일보
  5. 安 “단일화, 이미 결렬” 尹 “노력하고 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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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단일화 아직 열려 있나"…안철수 "이미 결렬 됐다고 선언" [대선후보 토론]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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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4, 2022

[제2의 크림위기 우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정부, 국제사회 제재 동참 - 아주경제

러시아가 국제사회를 등지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지난해 말부터 엄습해 온 불안과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다.

러시아는 24일(현지시간) 새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사작전을 승인하자 우크라이나 동부·남부·북부 3면에서 일제히 공격을 개시했다. 이후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 군대가 우크라이나의 육상 군시설 83곳을 공격·무력화해 첫날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군이 북부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를 점령했다며 "원전이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게 됐다. 오늘날 유럽에 가장 심각한 위협 중 하나"라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침공 첫날에만 우크라이나인 220여명이 사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미국,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 자산 동결과 같은 금융제재는 물론이고, 에너지 수출을 통제하는 경제제재 방침을 잇따라 발표·승인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뒤늦게 국제사회 제재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2014년 크림반도 합병 수순 재현···러시아 "군 투입 정당"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한 전철역에서 반려견을 품에 안은 여성이 아이의 손을 잡고 바삐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러시아 침공으로 제2의 크림 위기는 물론이고, 이른바 신냉전 시대가 재현되는 조짐이다.

크림위기는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사건을 말한다. 그해 3월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상원에 크림반도에서의 무력 사용 승인을 요청했고,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요청 명분은 "우크라이나에 조성된 비상 상황과 러시아 주민 및 교포, 주둔 중인 군인들의 생명에 대한 위협을 고려해 정치·사회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군을 사용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러시아군은 이미 크림반도에 침투해 있었다. 얼굴을 다 감싸는 바라클라바를 쓴 그들은 '리틀 그린맨(little green man)'이라고 불렸다. 국가를 나타내는 표식과 차량 표지판을 떼고 활동한 탓에 러시아군이 맞는지 당시에는 확신할 수 없었으나, 이듬해 푸틴 대통령이 사실을 인정했다.

당초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림자치공화국은 친유럽 노선을 탄 새 정부와 이에 반대하는 세력이 충돌했다. 그리고 러시아는 그 틈을 파고들어 크림반도를 합병했다. 주민투표를 거쳤는데 96.6%가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날 우크라이나 상황도 비슷하게 전개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있는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하고, 평화 유지를 명분으로 이 지역에 군을 투입했다.

푸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지난 2014~2015년과 마찬가지로 이 지역에서 전격전을 벌이려 하고 있다"며 "돈바스 지역 거주자들은 연일 포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민스크 협정을 위반하고 있고, 현지 러시아계 주민들이 위급 상황에 놓여 있다는 명분이었다. 흐름상 DPR, LPR도 크림반도처럼 향후 합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돈바스는 수도 키예프와 달리 친러 성향이 강하다. 공식 언어가 러시아어인 데다 화폐도 러시아 루블화를 사용한다. 돈바스 인구의 30% 이상이 러시아 여권을 소지한 러시아인으로, 우크라이나 전체 인구 대비 러시아인 비율(17.3%)을 크게 웃돈다. 러시아 여론조사기관 레바다 센터(Levada Center)가 지난해 돈바스 거주민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DPR, LPR를 독립국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러시아에 통합되길 바란다는 응답률은 25%로, 우크라이나에 반환해야 한다는 응답률(10%)의 두 배 이상이었다.

◆정부 "국제사회 대러 제재 동참 큰 의미···독자제재 고려 안해"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전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어떠한 형태로든 전면전을 감행할 경우 우리 정부도 대러 수출통제 등 제재에 동참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정부가 국제사회의 러시아 제재에 처음 동참 의사를 밝힌 것이다. 그동안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며, 제재 동참 여부에는 말을 아껴왔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상황이 긴박해지자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럽연합(EU), 호주, 일본 등이 대러 제재에 나서는데 미국 주요 동맹국 중 한국만 소극적이란 비판을 의식했다는 시각도 있다.

과거 우리 정부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및 우크라이나 상공에서의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 사건 당시, 미국이 대러 제재 협조를 요청했으나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

이런 맥락에서 국제사회 제재에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가 국제 경제에서 차지하는 것도 있고, 우리가 고려할 때 이렇게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메시지를 바깥에 내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독자제재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거듭 못박았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국제사회의 수출 통제를 포함한 제재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일부 국가가 독자적인 것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런 것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부연했다.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도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무력 침공 억제와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경제제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지를 보내며 이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무고한 인명 피해를 야기하는 무력 사용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밤 늦게 러시아를 규탄하는 성명도 내놨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은 유엔헌장 원칙을 위배하는 행위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크라이나의 주권·영토 보전과 독립은 존중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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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크림위기 우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정부, 국제사회 제재 동참 -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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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이틀째 17만 명대‥위중증 환자 증가 - MBC뉴스


◀ 앵커 ▶

오미크론 발 대유행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7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중증 환자는 500명 대 후반까지 늘었고 재택치료 환자 수도 60만 명에 근접했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 1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17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이달 말쯤 13만 명에서 17만 명의 확진자가 나올 걸로 예상했지만, 이미 전망치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환자 수가 전 주보다 2배 씩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2주 뒤 하루 환자가 33만 명도 넘을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만에 69명 늘어 581명까지 치솟았고, 신규 사망자는 82명으로, 어제 99명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오늘 사망자 중에는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9살 미만도 2명 포함됐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9살 미만 사망자는 어제까지 모두 3명에 불과했는데 하루 사이 2명이 추가 사망하며, 영유아와 어린이가 오미크론 변이에 취약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5살에서 11살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허가하고,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영유아를 의료기관이 수용하지 않으면 진료거부라며 지도,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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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이틀째 17만 명대‥위중증 환자 증가 -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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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국내 금융시장 주요 지표 등락률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을 선포하면서 24일 국내 금융시장이 흔들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0.73포인트(2.60%) 내린 2,648.8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848.21로 전날보다 29.12포인트(3.32%) 급락했다.

0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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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3, 2022

세종시 유권자 앞에 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뉴스핌

[세종=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3일 오후 세종 나성동 먹자골목에서 열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꿈이 깃든 세종시, 균형발전 꼭 이루겟습니다'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23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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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거리유세' 꽃다발 받는 이재명 대선후보 - 뉴스핌

[청주=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3일 밤 충북 청주 롯데마트 앞에서 열린 '균형발전의 중심 청주, 충청권 메가시티로!' 청주 유세에서 지지자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2.02.23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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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22, 2022

[속보] 대장동 녹취록 언급 조재연 대법관, 오후 2시 기자회견 - 조선일보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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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속보] 대장동 녹취록 언급 조재연 대법관, 오후 2시 기자회견 - 조선일보  조선일보
  2. 김만배, 아파트 주소까지 언급… "여기 대법관 따님이 살아, 대법원 도와 줄 거야"  뉴데일리
  3. [단독] 김만배 "많이 빼서 현찰로 바꿔서 계속 줘야겠다, 누나한테"  오마이뉴스
  4. [단독] 김만배, 가족 명의 수원 아파트 주소 말하며 "그분 따님이 살아"  한국일보
  5. '김만배 누나' 거론 녹취록에…與 "尹부친 집 수상한 거래 암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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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 총리 "위중증 안정적...확진자 수만으로 공포심 가질이유 없어" - YTN

[속보] 김 총리 "위중증 안정적...확진자 수만으로 공포심 가질이유 없어"
"위중증 안정적…확진자 수만으로 공포심 가질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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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 확진자 17만1452명으로 폭증…사망자도 99명 - 한겨레

확진자 전날보다 7만1883명↑
위중증 환자 500명대로
재택치료자 52만1294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1452명이 발생한 23일 오전 코로나19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1452명이 발생한 23일 오전 코로나19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일 17만명대로, 하루새 7만여명이 폭증했다. 위중증 환자는 500명대로 늘고, 사망자도 99명으로 증가했다. 재택치료자는 52만1294명으로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1452명(국내 17만1271명, 해외유입 18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9만9569명보다 7만1883명이 늘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2만9182명이다. 정부는 지난 21일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을 2월 말∼3월 중순으로, 유행 규모는 14만명에서 27만명으로 예측했다. 정부 예측치 발표 이틀만에 정부가 제시한 정점 규모 범위에 들어선 것이다.
최근 7일간 일일 및 누적 확진환자 추세.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누리집
최근 7일간 일일 및 누적 확진환자 추세.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누리집
신규 확진자는 16일 사상 첫 9만명대로 집계된 뒤 연일 9만명대∼10만명대 사이로 나타나다가 이날 17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 17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만3132명→10만9823명→10만2210명→10만4814명→9만5339명→9만9569명→17만1452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역시 급증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512명으로 전날(480명)보다 32명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1명 많은 99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7607명으로, 치명률은 0.33%다. 사망자는 80살 이상 58명, 70대 26명, 60대 11명, 40대 1명, 30대 2명, 20대 1명 등 99명이다. 일일 신규 입원환자는 1883명이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 17시를 기준으로 36.9%로, 가용 병상은 1695개 남아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52만129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만8149명, 경기 14만8383명, 인천 4만1263명, 부산 3만7425명, 대구 2만5069명, 광주 1만4733명, 대전 1만3319명, 울산 9629명, 세종 5407명, 강원 1만410명, 충북 1만8370명, 충남 1만5787명, 전북 2만617명, 전남 1만1432명, 경북 1만7049명, 경남 2만6910명, 제주 7342명이다. 재택치료자는 전날(49만322명)과 비교하면 하루만에 3만972명이 늘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티비에스>(교통방송·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치명률이 상당히 떨어진 상황에서 종전처럼 확진자 자체를 최소화시키기보다는 오미크론과 공존하는 체계로, 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체계로 전환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다수의 전문가들이 여러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 앞으로 1~2주 이내에 정점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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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가 봐도 이준석 조롱, 좀 심해…대구시장, 의원보다 할일 많다” - 동아일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임고문이 22일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거리 유세를 하며 윤석열 대선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대표에게 ‘조롱’은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 올 것이기에 말을 진중하게 할 것을 조언했다.

아울러 “시장이 국회의원보다 할 일이 많다”라는 말로 대구시장 출마의 뜻을 더욱 분명히 했다.

홍 의원은 23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 문답코너에서 한 지지자가 “MZ세대라고 불리는 대다수의 2030세대는 이준석의 ‘조롱’, ‘악랄한 언사’에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 작년 초여름 ‘이준석 신드롬’은 한낱 광풍이었다”고 이 대표를 비판하자 “좀 심한 것 같지요?”라며 이 대표 조롱에 문제가 있다는 데 동의했다.

홍 의원은 자신이 당을 위해 서슴지 않고 강성 발언을 했다가 ‘막말’, ‘보수의 품격’이라는 소리까지 들어야 했던 아픈 경험이 있기에 정치 미래가 밝은 이 대표에게 Δ 지금의 조롱이 나중에 더 큰 모멸감으로 돌아올 것을 알아야 한다 Δ 조롱으로 원수를 만들지 말고 ‘촌철살인’으로 상대를 몰아세우는 멋진 정치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한 것이다.

홍 의원은 이준석 대표를 높이 평가하고 이 대표도 홍 의원을 멘토로 삼는 등 정치적 케미가 대단한 사이다.

한편 홍 의원은 또 다른 지지자가 “홍준표같은 거물이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것을 환영하는 람들도 있지만 수성을에서 기껏 뽑아줬더니 사퇴하고 대구시장이 무슨 말이냐라는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할 생각인지”를 묻자 “국회의원보다 시장이 더 할일 많다”라고 답했다.

전날 대구시장 출마를 공개적으로 언급한데 이어 다시 한번 그 뜻을 분명히 한 발언이다. 아울러 시장이 돼 대구 발전을 이끄는 것이 곧 대구 수성구를 발전시키는 길이라며 양해를 구한 말이기도 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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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알고보니] '국물도 없다'·'기축통화 가능'‥토론 발언 따져보니 - MBC뉴스

◀ 앵커 ▶

어제 토론회에서 대선 후보들은 서로의 발언을 두고 '없는 얘기를 한다', '거짓말을 한다'면서 날을 세우는 장면도 여러 번 연출했죠.

자, 그렇다면, 토론회에서 나왔던 이 발언들, 얼마나 사실에 부합하는지 배주환 기자가 하나하나 따져봤습니다.

◀ 리포트 ▶

'국물도 없다'는 말까지 하며 검찰을 앞세운 정치보복 의지를 내비쳤다, 이재명 후보는 몰아붙였고 윤석열 후보는 거짓말이라고 맞섰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정치보복하겠다, 또 예를 들면 검찰 키워서 국물도 없다 이런 소리 하면서 국민들 갈등시키고‥"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제가 안 한 얘기를 저렇게 거짓말을 하시니까‥"

지난 19일 유세에서 윤 후보는 '국물도 없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지난 19일)]
"저런 부패한 세력들을 26년간 상대해온 제가 국민의힘에 들어오지 않았습니까. 지금부터는 국물도 없습니다."

민주당은 거짓말을 한 건 윤석열 후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국물 발언이 아니라 정치 보복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우리가 곧 기축통화국으로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며칠 전에 보도도 나왔죠."

우리나라의 원화가 달러화처럼 국제금융거래의 중심 통화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건데, 국민의힘은 국제거래의 원화 결제비중이 매우 낮은 상황에서, 경제의 기본도 모르는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기축통화는 국가 경제력 규모로 인정받는 것이지 희망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반면에 민주당은 전경련도 지난 13일 배포한 '원화의 기축통화 편입추진 검토 자료'에서 '한국의 경제적 위상을 고려할 때 원화의 자격은 충분하다'고 밝혔다며 많은 언론이 관련 기사를 다뤘다고 반박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손실보상 얘기는 한 적 없이 전국민 재난지원금 얘기만 작년 내내‥"

이 후보가 손실보상 얘기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사실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해 손실보상 하한액 인상을 주장하는 등 수차례 손실보상 강화 방안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난해 10월)]
"민주당에 손실보상 하한을 좀 올리고 보상액도 증액해서 손실보상 받고 화나게 하지 말자 최소한(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헌법에 근거해 모든 손실을 소급해 보상하는 손실보상은 주장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영상취재 : 송록필/영상편집 : 김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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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ㄹㅇㅋㅋ” 조롱에…국민의당 “尹 낙선운동 삼매경” - 조선일보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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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준석 “ㄹㅇㅋㅋ” 조롱에…국민의당 “尹 낙선운동 삼매경” - 조선일보  조선일보
  2. 이준석 “난 조롱했지만 안철수는 협박…文, 安 손잡았으면 대통령 못됐다”  동아일보
  3. 정미경 "이준석, 아차 싶었을 것…사과하는 게 맞다"  JTBC
  4. 이준석 “安은 항상 하고싶은 대로 하는 사람…난 조롱할 수 있다” - 조선일보  조선일보
  5. 이준석 “安, 하고 싶은대로 하는 사람…난 조롱할 수 있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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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ㄹㅇㅋㅋ” 조롱에…국민의당 “尹 낙선운동 삼매경” - 조선일보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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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위기로 치닫는 우크라 사태…러 크렘린궁 “외교적 해결 가능” 언급 - 조선비즈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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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위기로 치닫는 우크라 사태…러 크렘린궁 “외교적 해결 가능” 언급 - 조선비즈  조선비즈
전쟁 위기로 치닫는 우크라 사태…러 크렘린궁 “외교적 해결 가능” 언급 - 조선비즈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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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우리도 곧 기축통화국 편입 가능성 높아”라는데… TV토론 팩트 체크 - 동아일보

[대선 D―14]
與 “전경련 보도자료서 인용한 것”
전문가 “해당 자료, 기축통화 아닌 SDR”
21일 TV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사진)가 “우리가 곧 기축통화국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언하며 ‘기축통화 논쟁’이 커지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기축통화국과 비기축통화국의 차이를 아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번 논쟁은 기축통화로 판단하는 기준에 대한 시각차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 기축통화란 세계 여러 국가가 상품과 서비스를 거래할 때 쓰는 주된 통화를 뜻한다. 한국은행이 2009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축통화국은 △세계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경제력 △환율 안정성 △폭넓은 교환성 △고도로 발전된 금융시장이라는 4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반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이 후보의 기축통화국 발언에 대해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나오는 내용을 인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원화의 기축통화 편입 추진 검토 필요’란 제목의 이 자료에서 ‘기축통화’를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기준’으로 판단했다. SDR에 포함된 달러화,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설명한 것이다. 또 기축통화에 원화가 편입될 수 있는 근거로 한국 경제의 위상, 수출 규모 등 5가지 근거를 들었다. 논란이 커지자 전경련은 22일 설명자료를 내고 “경제 위기를 사전에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SDR 편입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문가들은 SDR를 기축통화와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없다고 설명한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위안화가 SDR에 포함돼도 국제시장에서 지급결제 수단으로 미흡해 기축통화에 들지 못하는 것처럼 (SDR와 기축통화는) 다른 개념으로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금융시장과 학계에서는 한국이 단기간에 기축통화국이 되긴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올해 1월 원화의 국제결제 비중은 0.2%에도 미치지 못해 세계 20위에도 들지 못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국은 북한 문제로 안보 위험이 크고 외환 규제가 많아 국제금융허브 역할도 못한다”고 지적했다.

세종=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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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검사키트 24시간 생산해도‥"인력 장비 부족" - MBC뉴스

◀ 앵커 ▶

자가검사키트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공장을 멈추지 않고 가동해도 현장에서는 부족하다고 호소합니다.

정부는 그래도 다음 달에는 지금보다 두 배 이상 공급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수원에 있는 자가검사키트 제조 공장.

기계가 쉴 새 없이 돌아가며 검사키트가 완성됩니다.

[유정덕/제조업체 직원]
"조립이 끝나게 되면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습도를 유지하려면 여기에 실리카 겔(수분흡수제)을 넣는 거죠."

이렇게 하루에 만들어지는 검사키트는 약 220만 개.

그러나 주문량을 감당하기엔 직원 700명이 12시간씩 맞교대로 근무해도 부족합니다.

[유정덕/제조업체 직원]
"작업자 분들이 많게는 10시간, 12시간 이렇게 앉으셔서 고정적인 자세로 하다 보니까 피로도가 상당히 (많습니다.)"

자동화 장비도 부족한데다 일부 생산량은 일일이 손으로 조립합니다.

"자가검사키트를 포장하기 위한 소분 작업도 수작업으로 이뤄지는데, 보통 20개나 천 개씩 담아서 편의점이나 약국에 배송됩니다."

이처럼 생산 업체들이 단기간에 장비와 인력을 구하기 어렵다보니 폭증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장비를 자동화하는 공장이 늘어나면서 생산량도 증가하는 추셉니다.

식약처는 다음달에는 이달의 2배 수준인 1억 9천만 명분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진석/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빠른 시일 내에 자가검사 키트가 수급 상황이 원활해지는 상황까지도 저희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개학을 앞두고 등교 전 코로나 검사를 위한 자가검사키트 배부도 시작됐습니다.

[김주혜/유치원 교사]
"검사하는 날 이렇게 하고 오면 돼요. 알겠어요? (네)"

정부는 다음달까지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6천 50만 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영상취재:허원철/영상편집:오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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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21, 2022

위중증, 이대로면 2주뒤 1500명… “병상대란 진짜 위기 우려” - 동아일보

위중증 1주새 306명→480명 급증
당국, 확산속도 예상보다 더 빠르자 정점 예측 사흘만에 18만→27만 상향
확진자 증상 악화까지 2, 3주 시차
의료계 “중환자 병상 빠르게 소진, 작년말 델타 위기 초기때와 비슷”
40대 기저질환자에도 먹는 치료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21일 서울 송파구청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가 21일 200만 명을 넘어섰다. 전파력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확산 속도는 예상보다 더 빨라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기존의 정점 예측이 엇나간다는 비판 속에 새로운 전망치를 내놓았다.
사흘 만에 18만→27만 명으로 상향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7일 오미크론 변이 정점 시기를 2월 말, 규모를 14~17만 명으로 예측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정점의 하루 확진자가 20만 명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을 잇달아 내놓았지만 당국은 한동안 예측치를 고수했다.

그러다가 16일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유행 상황이 급변해 3월 이후 유행 상황과 정점 시점, 규모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18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가장 최근 예측으로는 3월 2일 18만 명 정도”라고 말했다.

정부 예측이 중구난방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방역당국은 21일 10개 연구기관의 예측치를 모아 소개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유행의 정점 시기는 2월 말~3월 중, 유행의 규모는 14만~27만 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측을 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공식적으로 20만 명대를 언급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12월 이후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0.18%로 집계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델타 변이(0.7%)에 비하면 4분의 1 수준이지만 여전히 계절 독감(0.05~0.1%)보다는 2~4배 수준으로 높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지난달 16~29일까지의 치명률은 0.13%로 더 낮았고, 50대 이하로만 따지면 ‘0%’에 수렴하고 있다”며 “접종완료자의 치명률은 계절 독감 이하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2주 뒤부터 진짜 위기”

위중증 환자 급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1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80명. 전문가들은 신규 확진이 위중증으로 이어지기까지의 시차를 고려할 때 이들이 주로 2, 3주 전 시점(1~7일)에 확진된 환자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시기엔 하루 평균 2만84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반면 최근 1주(15~21일) 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9만3284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산술적으로 2주 뒤에는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지금의 3배 이상, 즉 1500명대까지 늘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앞으로 1, 2주 뒤부터 본격적인 병상 위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 현장에서는 위기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수도권 한 상급종합병원의 감염내과 전문의는 “중환자 병상이 빠르게 차오르고 있다. 기저질환이 없던 30대 초반 환자도 중환자실에 실려 와 치료를 받고 있다”며 “지난해 말 ‘델타 위기’ 초기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망 7개월 영아, 병상 부족 때문 아냐”

방역 당국은 18일 재택 치료 중 숨진 생후 7개월 A 군의 사망 경위에 대해 “병상이 부족했던 탓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구급대원이 환자 파악 후 응급처치를 하고 상황보고를 하면서 이송할 병원을 알아보는데 20분 걸린 것은 많이 지체되진 않은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A 군의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21일부터 화이자 사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투약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60세 이상 고령자 △면역 저하자 △50대 기저질환자만 처방받을 수 있었는데 이 날부터 ‘40대 기저질환자’를 추가했다. 기저질환 중 ‘과체중’의 조건은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조정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팍스로비드 복용 환자 중 81.1%가 인후통 등 증상 호전 효과를 봤다.

이지운기자 easy@donga.com
김소영기자 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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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이대로면 2주뒤 1500명… “병상대란 진짜 위기 우려”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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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에 당혹" VS "끝까지 조롱"‥단일화 무산 서로 네 탓 - MBC뉴스

◀ 앵커 ▶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결렬되고 나서 양측이 책임 공방을 시작했습니다.

윤 후보 측은 합의문 초안까지 교환했다면서 당혹스러워 했고 안 후보 측은 조롱과 가짜 뉴스를 퍼뜨려 놓고 잘되길 바랐냐고 반박했습니다.

김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은 안철수 후보의 태도변화를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오전, 윤석열 후보와 통화할 때까지만 해도 안 후보는 실무자간 논의가 필요하단 입장이었다며

앞서 합의문 초안도 작성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의원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굉장히 당혹스럽습니다..(제가 협상에 임해) 충분히 협의를 했고 그리고 그 초안들까지 서로 주고 받았었거든요."

국민의당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안 후보의 말은 단일화 생각이 있었다면 실무자간의 논의는 이미 끝났어야 했다는 뜻이었다고 했고, '물밑 대화'라는 것도 책임자급에선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의도는 안 후보에게 단일화 꼬리표를 붙여 선거가 끝날 때까지 우려먹겠단 것이고, 윤 후보의 통화 역시 진정성 없는 시늉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그동안 안 후보를 폄하하면서 '경기지사 대가설' 같은 가짜뉴스를 퍼트려놓고, 단일화가 잘 될 것이라고 생각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태규/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정치를 그렇게 하면 안 되죠. 굉장히 나쁜 정치 아닙니까..(국민의힘이) 잘될거라고 생각했다면 그건 굉장히 제가 봤을 때 착각이거나 교만한 태도죠. (결렬이) 의외다 라고 이야기하는 건 그거야말로 전 난센스라고 봐요."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당 유세차를 운전하는 분은 유서를 써놓고 가냐'고 했던 어제 언급을 놓고도 설전이 계속됐습니다.

국민의당은 끔찍한 발언이라고 했고, 이 대표는 '고인 모독'으로 몰지말라며 안 후보에 대한 비판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권은희/국민의당 원내대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그 발언을 접하고 '끔찍한 발언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인간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마음이 인지상정인데 인지상정이 전혀 없구나‥"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항상 그분에 대해서 예측하는 게 하고 싶은대로 하시는 분이다..자기중심적인 사고를 가진 분들의 생각이죠. 나를 왜 대우 안해주느냐 하면서 화난 거거든요."

국민의당은 협상이 완전 결렬됐다고 못박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성사 여부를 떠나 단일화에 대한 관심이 유지되는게 유리하단 판단이어서 양측의 신경전은 선거 막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장재현 박주영/영상편집 : 김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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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아파트서 이삿짐 사다리차 넘어져 2명 사상 - SBS 뉴스

오늘(21일) 낮 2시 1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사용 대형 사다리차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지나가던 60대 할머니가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고, 함께 있던 8살 손자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가 사다리차가 아파트 고층부에 이삿짐을 옮긴 뒤 사다리를 다시 접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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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아파트서 이삿짐 사다리차 넘어져 2명 사상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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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주기 추경` 통과시켜 놓고…대선뒤 또 추경한다는 與野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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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디지털 데이터 경제가 뭐냐”…윤석열 답변에 고개만 절레절레 - 한겨레

선관위 주관 첫 토론회
단일화 제안 철회 뒤 공개 석상 첫 만남
윤석열에 “핀트 안맞아” “우려된다” 견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lt;문화방송&gt;(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문화방송>(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1일 티브이(TV) 토론에서 코로나19 손실보상·디지털 데이터 경제 등을 놓고 맞붙었다. 안 후보는 지난 19일 윤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뒤 이날 윤 후보와 처음 공개 석상에서 만나 “핀트를 못 잡고 있다” “깊게 고민하지 않지 않으신 것 같다” “우려가 된다”며 집중적으로 견제구를 날렸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문화방송>(MBC)에서 열린 대선후보 티브이 토론에서 “한국은행은 금리를 올리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그런 추세”라며 “반면에 우리나라 정부는 확장재정으로 예산을 늘리고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하고 있다. 금리를 올리게 되면서 동시에 확장재정을 하게 되면 금리 인상 효과가 상쇄돼 더 많은 금리를 올려야 한다”며 이에 대한 윤 후보의 생각을 물었다. 그러자 윤 후보는 “지금의 재정 확장은 임의적인 재량이라기보다 코로나19 손실보상이라고 하는 국가 의무를 지는 부분이라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우리 한국은행이나 재정 당국에서 국민이 피해를 안 보도록 여러 물가 관리나 주택 담보 대출의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피해가 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이게(코로나19) 지나가면 빨리 우리가 재량지출을 줄여서 건전성을 다시 확보해야 한다”고 긍정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말씀이 핀트를 못 잡고 있는것 같다”며 “추경은 주로 국채를 발행해서 빚 얻는 것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 “땜질식 방법보단 확장 재정도 하면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거는 기존 예산을 구조조정을 해서 재원을 마련하면 빚을 안 얻고도 이것을 극복할 수 있다. 거기에 대해서는 제1야당에서 좀 고민이 부족하신 거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다. 안 후보는 두번째 주제토론에서도 윤 후보의 공약인 ‘디지털 데이터 경제’에 대해 캐물었다. 안 후보가 “디지털 데이터 경제가 무엇이냐”고 질문하자, 윤 후보는 “5G라거나 데이터들이 신속하게 움직이고 이동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과, 이것들이 전부 클라우드에 모여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기기들이 전부 서로 연결돼 있으면서 정보 데이터가 물 흐르듯이 흐르고 있다. 이 속도를 더 빠르게 해야만 자율주행 자동차 , 이런 4차 산업 혁명의 총화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말씀”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핵심이 무엇이냐”, “말씀하시는 것은 하드웨어 쪽이지 데이터 인프라 쪽이 아니다”라고 거듭 공세를 폈고, 윤 후보는 “상당한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이 필요한 것”이라고 간단히 답하고 넘어갔다. 안 후보는 이어 “정부 데이터 개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추가 질문에 나섰다. 윤 후보는 “정부 데이터는 공유할 수도 있는 것도 있고 보안사항도 있는 것 아니냐”고 답했다. 안 후보는 이런 답변에 납득할 수 없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을 보였다. 안 후보는 “데이터 산업이라는 것 자체가 공공데이터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정부에서 전혀 이런 것들을 공개를 하지 않다 보니까 우리나라가 갈수록 뒤쳐지고 있고, 차기 정부의 중요한 국정운영 목표 중 하나가 공공 데이터 공개라고 믿기에 여쭤본 것”이라며 “(윤 후보가) 확실하게 이런 문제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으신 것 같아 그점이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안 후보가 생각하는 그런 첨단 디지털 기술만 가지고 우리가 경제 부흥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걸 어떻게 활용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 기업을 끌어내는지가 문제”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또 “정부가 디지털 플랫폼을 구성하면 민간 관계자들이 들어오면서 절로 공공 데이터가 돌게 돼 있고, 특별히 보안을 요하는 것을 제외하면 정부가 국가 전체의 데이터 플랫폼에서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도 했다. 윤 후보의 답변을 듣던 안 후보는 다시 한번 납득할 수 없다는 듯이 오른손을 들어 올리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안 후보는 “빅데이터 기업과 플랫폼 기업은 완전히 다른데 윤 후보가 두 개를 구분을 못하는 것 같다”며 “기업의 경쟁력 제고 전략 등도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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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2주전 ‘16.9조 추경’ 통과, 이르면 이번주부터 지원금 푼다 - 조선일보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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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2주전 ‘16.9조 추경’ 통과, 이르면 이번주부터 지원금 푼다 - 조선일보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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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서 이삿짐 사다리차 넘어져 2명 사상…차량 5대 파손(종합) - 연합뉴스

사다리차
사다리차

[촬영 조현영 수습기자]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21일 오후 2시 12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사다리차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지나가던 행인 60대 여성 A씨가 중상을 입어 사망했고, 8세 남아 B군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근에 주차돼있던 차량 5대도 파손됐다.

이 사다리차는 아파트 17층에 이삿짐을 옮기는 작업을 마친 뒤 사다리를 다시 접는 과정에서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rbqls12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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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20, 2022

다급한 與, 추경 늘려…600만명에 자가키트·특고엔 100만원 준다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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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윤석열 42.9% 이재명 38.7% 안철수 8.3% 심상정 3.2% : 정치일반 : 정치 : 뉴스 - 한겨레

그래픽-한겨레 스프레드팀
그래픽-한겨레 스프레드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3∼18일 전국 성인 304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지지도를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8%포인트)한 결과, 윤석열 후보는 42.9%, 이재명 후보는 38.7%를 기록했다.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는 4.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난 주 두 후보간 격차는 2.8%포인트로 줄어들었다가 이번 주 들어 다시 벌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도는 지난 조사보다 0.6%포인트 상승한 8.3%였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4%포인트 상승한 3.2%를 얻었다. 일일 지지율 추이를 보면, 윤 후보의 지지율은 14일에 44.8%로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난 11일 38,4%에 견줘 급속히 상승했다. 이 후보는 반대로 41.4%(11일)에서 38.3%(14일)로 떨어졌다. 이 기간 문재인 대통령이 윤 후보의 ‘문재인 정부 적폐 청산’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고, 윤 후보는 열차 내 좌석에 구둣발을 올리는 이른바 ‘쭉뻗’에 대해서 사과를 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47.3%(11일)에서 43.1%(18일)로 4.2%포인트 떨어졌다. 윤 후보는 18살∼29살 남성(44.2%)과 30대 여성(41.1%), 60대 남성·여성(57.3%·61.2%)에게서 이재명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 후보는 40대 남성·여성(55.3%·56.4%)과 18∼29살 여성(36%), 50대 남성(47.9%)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응답자 가운데 사무관리 전문직은 44.8%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고, 자영업은 45.9%가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여야 대선 후보 중 국민을 가장 잘 통합할 수 있는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윤 후보와 이 후보가 팽팽했다. 윤 후보는 37%, 이 후보는 37.5%를 얻었고 안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12.2%와 2.9%의 응답을 얻었다. 이번 조사는 임의 걸기(RDD)로 무선(95%)·유선(5%) 표본을 추출해 전화면접(30%)과 자동응답(70%) 방식으로 시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 대선 후보별 모든 이슈 → 대선 이슈 페이퍼 (https://url.kr/hzsjgd)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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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19, 2022

文, 빙속 정재원·이승훈에 "평창 이은 2연속 메달 쾌거" - 파이낸셜뉴스

文, 빙속 정재원·이승훈에 "평창 이은 2연속 메달 쾌거"
(베이징=뉴스1) 박지혜 기자 = 정재원(왼쪽), 이승훈이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한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2.2.19/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딴 정재원 선수와 동메달을 획득한 이승훈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정 선수에게 "축하한다. 평창 대회 팀 추월에 이은 2연속 메달의 쾌거"라며 "어려운 장거리 종목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정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 국민들도 큰 박수로 함께했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헬멧 번호 7번이 빛났다. 마지막 순간 모든 힘을 쏟아내 이겨냈다. 정 선수는 험준한 산도 마다하지 않고 타며 인내력과 체력을 키워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구력도 대단했다. 정 선수를 일으켜 세웠던 재웅 형님이 누구보다 기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평창의 막내에서 베이징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며 "앞으로의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 선수에게 "축하한다. 평창 금메달에 이은 2연속 메달의 쾌거"라며 "열정과 투지로 장거리를 달려 우리의 자부심을 만들어낸 이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국민들도 큰 자부심을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표팀의 든든한 맏형으로 베테랑다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의 새역사를 썼다"며 "이 선수가 세운 경이로운 기록에 국민들도 큰 기쁨으로 함께했다.

정말 수고 많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 선수의 꿈과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의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길 바란다"고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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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이틀째 10만 명대‥거리두기 완화 첫날 표정은? - MBC뉴스

◀ 앵커 ▶

코로나19 새 확진자 수가 이틀째 10만명 대를 이어갔습니다.

오늘부터는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되면서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이 한 시간 연장됐는데요.

서울 홍대 거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지금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김아영 기자, 거리에 사람들이 적지 않아 보이네요?

◀ 기자 ▶

네, 토요일 저녁인데다 새 거리두기 시행 첫날이라 그런지 추운 날씨에도 거리로 나온 시민들이 많습니다.

식당과 카페는 오늘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식당마다 손님들이 북적이면서 보시는 것처럼 식당가는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오후엔 근처 상인들을 만나봤는데요.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 것은 다행이지만 영업시간이 한 시간만 연장된 건 아쉬워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최차수/음식점 주인]
"(영업제한 시간) 9시나 10시나 별 차이 없을 거라 생각하고요. 너무 실망스럽고요."

[여인호/음식점 주인]
"이번에 조금 은근히 많이 기대했는데 한 시간 정도 연장된 것도 물론 감사하긴 한데 저희 입장에서는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그동안 확진자의 접촉자를 추적하기 위해 사용됐던 안심콜이나 QR코드 인증 등 출입명부 작성은 오늘부터 잠정 중단됐습니다.

따라서 영화관이나 대형 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은 별도의 출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예림/경기 고양시]
"돌아다닐 때 계속 휴대폰을 (사용)해서 QR 코드를 찍어야 되니까 조금 불편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제 안 하고 가는 거니까 조금 더 마음 편하고‥"

다만 식당과 카페 등 방역패스 적용 시설에서는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존처럼 QR코드 인증을 해야 하고 사적모임 최대 인원도 6명 그대로 유지됩니다.

◀ 앵커 ▶

네, 이렇게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됐지만 확진자는 계속 늘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0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7천 600여 명 줄어든 10만 2천2백11명을 기록했는데요.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약 2배 가까이 증가해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증가 속도도 빨라지면서 하루 사이 23명 늘어난 408명을 기록했는데요.

이처럼 위중증 환자가 400명 대를 넘어선 건 지난달 24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처음입니다.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31%까지 증가했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사이 71명 늘면서 한 달 만에 처음으로 70명 대로 올라섰고 재택치료자도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초가 되면 확진자가 18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이번 유행의 정점을 확인한 뒤 거리두기를 다시 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홍대 거리에서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준하/영상편집 나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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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이틀째 10만 명대‥거리두기 완화 첫날 표정은? -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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