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께서 진정으로 정권교체를 원하고 진정성이 있다면 그 제안(여론조사 방식 단일화)을 수용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14일 대구시당에서 기자들을 만나 야권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답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이어 "지금은 우리나라가 정말로 변해야 하는 상황이고 정권교체를 하고, 이후에 지금 180석 여당을 상대로 어떤 일을 대통령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유일한 방법은 압도적인 국민의 지지밖에는 없다"고 강조했고 "박빙으로 야권이 이긴다면 식물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압도적 정권교체를 거듭 강조하며 야권단일화의 필요성을 주장한 겁니다.
단일화 제안 배경에 대해서는 선거 과정에서의 답답함도 있다고 토로했는데요.
안 후보는 "제가 처음부터 완주한다고 계속 이야기를 해도 집요하게 단일화 꼬리표가 붙어서 어떤 공약을 이야기해도 공약은 기사화가 되지 않고 단일화 관련 기사 밖에는 나오지를 않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차라리 선제적으로 제가 제안을 해서 국민의 판단과 평가에 모든 것을 맡기고 저는 제 길을 굳건하게 가고 제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비전 그리고 공약을 말씀드리는 것이 맞겠다는 판단에 제안했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보시죠.
<제작 : 진혜숙·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2/14 17:49 송고
[영상] 안철수 "윤석열 정권교체 진정성 있다면 여론조사 수용할 것"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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