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2023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내일(17일) 실시됩니다.
예비소집일인 오늘(16일) 응시생들에게 수험표가 배부됐는데요.
수능 하루 전 분위기와 시험 당일 유의 사항들을 곽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2023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하루 전.
고3 학생들이 주의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음> "한국사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시험이 뭐가 된다? 무효처리가 된다."
한명 한명 배부되는 수험표를 받아 갑니다.
교실마다 방역이 꼼꼼하게 이뤄지는 사이, 시험실 위치를 미리 파악하기 위해 고사장을 찾는 수험생들의 발길도 이어집니다.
정성원 / 배재고 3학년> "처음 와보는 학교에 어떤 환경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러 왔습니다. 후회 없이 공부해 왔고 후회 없는 결과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수능은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 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응시자는 50만8천여 명입니다.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1,700여 명 줄었는데, 재학생은 1만명 정도 감소한 35만2천여 명입니다.
코로나 확진으로 이번에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를 응시자는 2,400명 안팎입니다.
현재 확진된 응시자를 위해 전국적으로 별도 시험장 110곳, 병원 시험장 25곳이 마련된 상태입니다.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난 10일)> "방역당국과 협의해 최대한 (확진자) 숫자를 줄이도록 하고 있고, 감염된 학생도 잘 분리돼서 수능 시험에 무리가 없도록 준비를…"
수능 당일 모든 수험생은 오전 6시 반부터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고, 8시 10분까지는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올해도 시험장에서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신분증과 수험표를 챙기는 것도 잊어선 안 됩니다.
만약 잃어버렸다면 응시원서에 넣은 사진을 들고 시험장 관리본부를 찾아가 임시 수험표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
시험 중 휴대 가능한 물품은 컴퓨터용 사인펜과 흰색 수정테이프, 연필, 지우개, 샤프심, 아날로그시계입니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 불가'로 만약 갖고 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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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세번째 수능…수험생 유의사항은?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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