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hercher dans ce blog

Saturday, May 28, 2022

검찰, '루나·테라' 전 직원 참고인 조사…본격 수사 착수 - 한겨레

초기 개발 작업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들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검찰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들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검찰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가상자산(암호화폐) 루나·테라 폭락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최근 루나·테라 개발사인 테라폼랩스에서 일한 전직 개발자 ㄱ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9일 밝혔다. ㄱ씨는 루나와 테라의 초기 개발 작업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ㄱ씨를 포함해 테라폼랩스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테라폼랩스 관계자들이 루나와 테라의 설계 결함을 미리 알고도 방치했는지, 의도적인 시세 조사가 있었는지 폭넓게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루나·테라 가상자산으로 14억원의 피해를 본 투자자 5명을 대리한 법무법인 엘케이비파트너스는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와 공동창업자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고발했다. 이어 네이버 카페 ‘테라 루나 코인 피해자 모임’에 모인 투자자 76명도 67억원의 피해를 봤다며 권 대표 등을 추가로 고소했다. 이들은 권 대표 등이 계획적으로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관련기사

Adblock test (Why?)


검찰, '루나·테라' 전 직원 참고인 조사…본격 수사 착수 - 한겨레
Read More

No comments:

Post a Comment

사법농단과 잊혀진 시국사건 피해자 - 한겨레

한겨레신문 등록번호:서울,아01705 등록·발행일자:2011년 7월 19일 사업자등록번호:105-81-50594 발행인:최우성 편집인:김영희 청소년보호책임자:김영희 주소:서울특별시 마포구 효창목길 6 고객센터:1566-9...